1. 외국계 중견/대겹 붙을 정도 스펙인데



2. 반도체불황으로 공고 안올라오거나 채용취소 소식들 들려옴.



3. 사람들 잘 모르는 평점3점대 중반 비전 유망한 강소기업 CS 갈까 내년 상반기 대겹 중견 생산 채용 기다릴까



전자는 4조2교나 주간2교 이런 고티어 교대근무들이고 내 스펙은 외국계 대기업(2차면접탈락) 외국 계 대기업 한국 중견지사(최종합격) 정도는 돼.

외국어가 강점 중 하나라 어쩌다보니..

둘다 평점도 좋고 업계 내 한 분야에서 전세계 손가락 안에 드는 유명한 회사들
후자는 잡플 평점도 3점 중반대고 연봉, 복지 모두 중견급에 대표 마인드도 좋고 꼰대 없고, 분위기도 좋고 수출도 하고 미래도 유망한 강소기업임. 연구기관에만 납품해서 CS직인데 새벽콜 주말콜 이런 거 없고 야근만 좀 하는 정도

카이스트 서울대 한기원 이런 국가연구기관들에 R&D용 장비 납품하는 회사인데, 그래서 연구소 들락날락 거리면서 논문쓰는 석박사 대학원생들은 이 장비 알겠지만 나같은 초대졸 대졸 애들은 관심도 없고 알지도 못할거임.
근데 나는 몇달동안 부트캠프교육? (정원미달로 10명도 안들음) 뭐시기 하면서 연구소 출입하며 주구장창 그 회사 장비만 만져보고 뜯어봐서 잘 알고 있음.
그래서 고민은 내가 외국계 대기업 한국 중견지사 정도는 붙을 스펙인데, 지금 반도체불황 때문에 공고가 안올라오거나 채용취소당하는 상황 때문에

몇달 더 기다렸다가 내년 상반기 대겹/중견 공고들 노릴 지, 내가 아는 유망한 강소기업 가서 열심히 다니면서 스펙쌓고 몇년뒤 이직을 노리거나 말뚝박아도 되겠다 싶으면 말뚝박느냐 인데.. 어떻게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