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서 자주 언급되는 물량 제일 많은 회사 까대기팀이다.

스펙 좆도 저질이고 (지잡대는 나오고 학점은 거기서 나름 에이스급 허나 나이만 먹은 지금시점에선 다 그냥 과거의 추억의 일부분)

자격증도 농업관련기능사 하나 전산회계 2급 과거에 삼성공채응시하려고 따논 한자 그리고 공무원 준비하면서 따놓은 한능검 1급이 전부다.

토익은 최고점이 700이었나?암튼 지금은 한참전에 만료되어서 지금와서보니 시험스타일 다 바뀌어있더라 ㅎㅎ

암튼 취업 공무원준비 다 실패하고 여기서 노가다한지 나름 4년이상 되어간다 아니지 5년넘었네?

우리팀이 같은 지역 다른 sub대비 물량 소화량이 많은 편에 속하고 업무난도도 만만치가 않다. 

서브특성상 오전팀 오후팀 이렇게 나누고 오전에는 우리지역 택배기사들 배송할 물건 하차 오후에는 택배기사들 집하한 물건 큰 터미널로 보내는 상차작업 이렇게 하거든

오전근무시간은 7시에 시작해서 대략 쉬는시간 포함 1시가 평균이고 물량따라 더 빨리 마치고 더 늦게 마침

오후는 월요일은 4시부터 화요일부터 금요일은 5시부터 시작해서 평균적으로 9시되면 마감이고 물량 많으면 11시 30분까지 갈때도 있음.

그런데 오전팀이고 오후고 근무시간이 적당한지 고인물들이 꽤 된다 헬알바치곤

오전 고인물 팀장2명하고 나포함 7명 나머지는 외부용역 3명 그리고 일특성상 뜨내기 2~3명정도

오후에는 팀장포함 7명이 편재인데 싹다 고인물이고 오전반 오후반 다 하는 사람이 1명빼고 전부다. 

참고로 오전 팀장 오후팀장 사람들이 무던하고 꼰대스타일이 아님

아무리 헬직업이라도 사람이 괜찮으면 존버하는건가싶다.

어딜가도 일도 중요하지만 같이 일하는 사람 스타일도 중요하다는게 ㄹㅇ인듯

암튼 나도 나이가 먹어서 여기 택배기사 자리 괜찮은거 나면 할생각인데 지금은 괜찮은 자리는 기존 기사들이 꽉 잡고 인맥노름하고 있고

날만한 곳이라 해봤자 기존멤버들이 빤스런 했던 곳이라 이래저래 생각이 많다 그냥 상하차 팀장이나 할까 하니 월급이 뻔하고 최저시급수준이고..

공무원다시 공부는 하고 있는데 나이 불혹다된 시점에서 신규생활 리셋인데 얼마나 잘 적응할지도 고민이고 내년부턴 신규티오도 적을거 같고...

인생 쉽지가 않다 이거 하면 평생 노가다란 타이틀땜에 연애고 뭐고 다 힘들꺼고 그렇다고 다른 분야로 돌리자니 나이는 먹을만큼 먹었고

나같은 고민러 많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