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조2교 반도체 메인트 3년하다가 집근처 중소기업 주간근무로 이직함 

중소중에서도 나름 매출 1300억정도 되고 중견넘어갈것 같아서 여긴 평직이다 하고 들어감 

근데 일 존나 힘들고 (15kg짜리 원료통 대차에 옮기고 설비에 넣고 무한반복) 무거운 제품 안들어오는 날엔 그나마 할만 하지만 

계속 입식근무여서 발 죤나 아픔 나름 메인트 다닐땐 내 자리있어서 앉아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여긴 그냥 계속 돌아댕김 못앉음 

그리고 잔업 거의 반강제임. 특근도 반강제 

평일 5일 다 잔업하거나 토요일 풀근무 때리는 식으로 주 48~52시간은 꽉꽉 채워야 함. 게다가 현장에 죄다 남자고 30~40대가 주류 

메인트때는 오퍼 여자들도 많아서 하하호호 설비돌리고 노가리깟는데 시발

주간근무 들어오면 평생 다닐 수 있을것 같았는데 막상 와보니 좆같다 

3개월째인데 동기들은 잘 버티는 중인데 내가 아직 28살이고 처자식도 없도 여친도 없다보니 

계속 이직생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