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 99년생이고 어릴때 동물을 좋아해서 20~21살까지 애견미용쪽 학교다니다가 2학년 때 실습을 나갔는데 개 주인들 대부분이 아지매들이다보니 선배들이 갑질에 진상들한테 시달리는거보고 동물만 좋아해선 할 수 있는 직종이 아니다 싶어서 자퇴하고 고3때부터 25살정도까지 알바만 1년씩 총 5~6개 해보면서(pc방,쇼핑몰 물류,식품 생산직,청소,서빙,주방)적성 찾고 생산직이랑 물류쪽 몸쓰는일이 잘 맞아서 25살에 전문대 전기과에 입학했는데요. 

학점은 4.19  자격증은 전기산업기사 하나들고 현재 27살에 졸업했습니다. 고민인게 지금 인원70명에 매출액210억정도의 중소 생산직(전기차 배터리 실리콘,내열전선,특수 실리콘 전선을 만드는회사)에 취업했는데요(주간근무 8시30~17시30분 잔업 주1회 1~2시간만 특근은 한달에 1~2번/초봉 3100~3300) 원래 계획한거는 그냥 저냥 이런 생산직 40~50대 정도까지 다니다가 잘리거나 나가게되면 그때 쯤에 시설관리 무수기로 들어가서 경력4년쌓고 전기과장같은거하며 노후보낼랬는데 이 나이에도 무수기로 가면 취업이 되나요?

아니면 지금부터라도 생산직관두고 그냥 시설관리 빨리 시작하는게 나은가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대기업 생산직 가지 왜 라는 댓글이 달릴거같아서 적습니다>고교 출결이 무단이 엄청 많을뿐더러 제가 군대가 장기대기 면제입니다 여러개 대기업생산직 서류 넣어보고 서탈되는거보고 포기했습니다. 중견생산직은 넣어보고 최합까지 됐었는데 그런곳은 꿀자리는 다 먹혀있고 위치도 멀고 그래서 그냥 중견에 가까운 중소기업에서 꿀자리 먹고 일할라고 합니다.

군면제 사유는 제가 시력공익인데 그 시기에 코로나 터지고 근무지가 적체돼서 장기대기로 면제되긴했네요(시력도 지금 라섹받고 문제없어서 취업할때는 꼬투리잡힌적 없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