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집이 가난하진 않지만 어렸을때 부터 부모님이 싸우셨고 아빠는집에 나가서 거의 안들어왔고 어머니는 아빠때문에 받은 스트레스를 다 저한테 풀어서 어렸을때부터 학대당하며 살아왔습니다 밥도 안주고 저녁은 항상 컵라면만 먹었고 옷도 중고로 나눔받은것만 입었고 잘 씻지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학교에서 왕따당해서 친구도 없었습니다 제가 중학생때 엄마한테 대들어서 그냥 서로 투명인간 처럼 지냈고 용돈 월5만원 밥사먹고 옷사고 그렇게 했습니다 공부도 제대로 못했고 잘하는것도 없었습니다 고등학교는 인문계를 다녔는데 거의 안나갔습니다 집에서 게임만 했습니다 이제 저는 고3이고 수능까지 본 상황입니다 전문대를 합격했지만 학비를 낼돈이 없고 저희부모님은 가난하지 않기때문에 지원도 못받고 학자금 대출받으면 전문대 나와서 빛2000정도 지는건데 그렇게 까지 해서라도 전문대를 갈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대기업 생산직에 들어가고 싶었지만 고등학교 출결이 매우 처참해서 중견도 못들어갈거같습니다 지금 제가 원하는건 하루빨리 이 집에서 독립하고 엄마 아빠랑 연을 끊는겁니다 전문대를 무리해서라도 대출받아서 기숙사에 다니면서 생산직을 준비할까요 아니면 그냥 알바하면서 고시원에서 살며 국비학원에서 배관기술이나 타일기술을 배워서 최대한 빨리 사회에 자리잡는게 맞나요 알바일주일 풀로10시간 하면 300정도 벌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