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고등학교 졸업 후 겜방 야간알바를 했고
그 겜방에 리니지 폐인들이 너무나 많더라..컴터 30대 겜방인데 밤 에도 20멍정도 계속 겜 하는거야..겜방 한쪽에는 칸막이 쳐놓고 잠도자고 그랬어 그 겜방 알바하면서 알았지 이게 돈 된다고 그리고 1년 쯤  하고 아버지 도움으로 겜방을 차린거지 컴터24대 넣고..ㅋㅋㅋ 장사가 잘됐어 그때 겜방은 리니지.뮤.스타.피망고스톱 위주 였으니 돈 금방 벌더라...그러다가 대형 겜방들이 막 생겼고 80대.100대 이렇게 2004년? 그 쯩 인데 대형겜방들이 시간당 700원 600원 이랬어 무료게임 야간정액은 10시간 5천원 이랬고 그러니 일반손님 다 뺏기고 리니지.뮤 고정 폐인들만 남길래 그 사람들한데 말했지 혈원들 델꼬 오라고 전용겜방 만들겠다고 좋아라 하더라ㅋㅋㅋ 그리고 난 컴터 70대겜방 오픈하고 시간당500원 야간정액 10시간 4천원 때리고 경쟁했고  그 당시 대구겜방은 시간당 500원 룰 이었지ㅋㅋㅋ 전용겜방 에서는 폐인들 있고 난 알바를 서 리니지 대리로 작업장도 겸 했고 그 때 돈 엄청 땡겼어 겜방 2곳에서 현금으로 하루에 150만원 들어 왔으니 이 돈을 그대로 유흥으로 날리고 조금은 리니지 아데나작업장 열고 이래저래 돈 펑펑 쓰면서 살았지 근데 다 망했어..관리를 안하는데 어케 버티냐..그리고 폐인들이  반 이상은 외상으로 게임 하는데 그냥 신경도 안쓰고 주위환경이 그렇게 변했지 그렇게 5년만에 망하고 돈은없고 먹고 살아야 하니 공장에 들어갔고 그 공장이 삼익THK 대구 성서에 있는거 아웃소싱으로 갔는데 정규직이 가능 하다고 주.야간 돌면서 버텼지  2달에 한번씩 기본급80만원? 이었지 싶은데 정규직이 받는게 그렇게 부럽더라..80만원 그게 그렇게 부러울지 몰랐다 씨발  겜방 잘 나갈때 반나절 있으면 만지는 돈 이었는데....
그렇게 2년을 버텼는데 정규직은 씨발 4년을 일 한 형님도 정규직은 안되는데 나는 가망 없다고 생각하고 나왔어 그리고 쫌 놀다가 30살에 자동차부품대리점에 간거지 자동차는 죽을때까지 사람들이 타고 사고도 나고 그러니 그것만 생각하고 입사를 했어 초봉120만 수습3개월ㅋㅋ 힘들어 디지는줄 알았다..자동차부품이 씨발 더럽게 많고 수기로 입고제품 체크 하는데 진짜 개같더라..월-토까지 근무하고 매일 부품입고 체크하고 그래도 1년 하니깐 쉬워지고 나름 출고물품 보면 어느정도 사고인지 알고 그렇게 버텼지 여기서 부품대리점 비리? 소모품 순정품 말고 B품으로 판거 보험사고 수리차 부품 빼돌린거 나중에 설명할께ㅋㅋ 물론 궁금하다고 한다면 그렇게 다니다가 이거면 먹고 살겠다 싶어서 대리점코드 따볼라고 이리저리 알아보니 내가 일하는곳만 딱 봐도 재고금액이 4억인거지..그리고 일반건 외상도 2억정도..그니깐 기본 4억은 깔아야 하고 대리점코드 딸려면 본사랑 줄 대야하고 그게 일반직원은 어렵고 그래서 사장을 물고빨고 했는데 힘들더라..현대.기아는 모르겠다..어떤지는 무튼 개같고 그러면서 그만둘까 어쩔까 하다가 친구놈 얘기에 코인을  듣고 코인판으로 들어감...친구따라 슨트에 들어가서 돈 벌고 리플 뭐 진짜 뉴스나 후기보듯이 돈 복사가 됨...이거다 하고 몰빵함 대리점은 계속 다니면서 잠 안자고 계속했어 그 때 퇴지금도 미리 정산하고
미친듯이 했다 제일 크게 남긴게 이오스 에어드랍 한다고 한창 오를때 그때 2억 벌고 아버지 제네시스 뽑아주고 회사  응 조까고 그만둠 대출 갚고 나 차 1대뽑고 남은돈 코인 몰빵ㄱㄱㄱ 근데 모두 알겠지만 망했지ㅋㅋㅋ 그러다가 코인빗으로 넘어가고 이벤트.덱스 이리저리 당하다가 좃망ㅜㅜ 근데 웃긴게 아직도 동네 어르신들은 내가 대단하다고 해ㅋㅋ 아버지 차 뽑아준게 충격 이었어 ㅋㅋㅋ 난 개망했는데..
지금 남은거는 몸뚱아리만 남았어 물론 집 없고 부모님집 2층주택인데 1층에 살고있고ㅜㅜ

그냥 기분이 좃같고 요즘들어 예전 생각이 자꾸나서 끄적여 봤다...이 정도면 개같은 인생인거? 잼나게 산거?
솔직히 다음주에 주6일 주.야 좃소 면접을 보러간다 열처리업체..힘들겠지 힘들꺼야 근데 갈데가 없다 여기 지난글 보기 가능한가? 보면 알껀데...이젠 뻘짓 안하고 돈 모아서 그냥 60 이후에는 주야해서 모은돈으로 경비나 하면서 끝내고 싶다.

가늠할지 모르겠지만 난 꿈도 없었지..지금은 위에 말했듯이
경비나 하면서 살고싶은 작은소망만 있을뿐.....

개뻘글 읽어줘서 고맙고 이렇게 글 쓰고 마무리 할려니 마음이 편하고 좋네ㅋㅋㅋ
다들 좋은데 취직하고 행복하게 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