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억지로 잘려니까 잠 안와서 2교대 포기할라 했는데

이 방법 쓰니까 피곤하긴 해도 그런대로 버틸만함

효과는 잠잔것과 잠 못자고 눈만 감고 있는 것의 중간 정도?

잠이 안올때나 자긴 잤는데 잠이 모자랄때 시도해보셈.

선요약

1. 누워서 팔다리 힘빼라

2. 나머지 부위 힘빼라

3. 뇌에서 힘빠진단 느낌으로 숨셔라

-방법-

-편하게 누워서 눈감고 팔다리 힘 빼샘

한번 힘 빼고 끝이 아니라 한번 힘뺀 상태에서 몇초 있다가 다시 한번 더 힘빼고 그런식으로 계속 힘 빼샘. 그렇게 계속 하다보면 1분~몇분 정도 후에 팔다리 감각이 무뎌지고 자신이 손가락 모양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도 잘 안느껴지는 상태가 됨.

-(생략 가능) 여기까지 했으면 숨 천천히 계속 들이마셔서 더이상 공기 안들어갈때까지 최대한 부풀리셈. 그 상태로 멈추고 대략 5~8초 정도 그대로 있다가 똑같이 5~8초 정도에 걸쳐서 숨 뱉으샘(고추 비벼서 발기하란 신호 주면 발기하듯이, 이렇게 하면 몸한테 쉬라고 신호 줘서 몸이 쉬는 상태로 접어들게 된다고 함)

-나머지 머리~몸통 부분도 전체적으로 힘을 빼셈. 아까와 마찬가지로 한 번 빼고 끝이 아니라 여러번 힘 빼샘. 근데 머리와 몸은 팔 다리처럼 감각을 완전히 무디게 만들기는 어려울 것임. 잘 안되면 되는데까지만 적당히 힘빼고 넘어가셈.

-(생략 가능) 스스로 생각할때 뭔가 유독 긴장돼있는거 같다 싶은 부위가 있으면 따로 집중적으로 힘 빼셈.

-이제 뇌에 힘을 뺀단 느낌으로 숨을 내쉬셈.

뇌에는 감각이 없으니까 뇌 대신 그 주변 힘을 빼서 뇌에 힘을 빼는듯한 느낌을 내면 됨.

뒤통수, 옆통수, 정수리, 이마, 눈알, 윗잇몸, 턱관절 같은 부위 힘을 빼고 그 상태에서 숨을 내쉬며 한번 더 힘을 빼셈.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숨을(공기를) 거의 다 내뱉을 쯤에

의식을 잃는다, 머리 속이 텅 빈 아무 생각 없는 멍청이가 된다 라는 느낌으로 쥐어짜내듯이 아까 말한 뇌 주변 힘을 쫙 빼보셈.

숨을 다 내뱉고 다음 숨을 들이키기 전, 잠깐 숨이 멈춰있는 정적 순간까지 쭉 이어서 힘을 빼보셈.

이때 순간 뭔가 머리가 띵하고 핑도는 느낌 같은게 들면 성공임.

다음번 숨쉴 때도 같은 방법으로 그 띵한 느낌이 나도록 해보셈.

중간에 평상시대로 편하게 숨쉬며 쉬어가도 됨.

이렇게 하다보면 날숨 순간이 아닌데도 그 띵한 느낌이 조금씩 머리에 남아있게됨.

위 호흡법을 통해 그 띵한 느낌을 계속 살려서 유지시킨채 누워있으면됨.

몸이 배겨서 오래 못누워 있겠으면 잠깐 일어나서 활동하다가 다시 누워서 해도됨.

다 마치고 일어났을 때 잔거까진 아니지만 뭔가 개운한 느낌이 들면 성공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