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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시마 여행 - 1~3일차
가고시마로 여행을 떠났다. 5박 6일이나.가고시마에만 5박 6일 지낼 가치가 있나 싶지만 미리 말하자면 5박 6일도 짧았다야쿠시마 이런 곳도 간게 아니고 오직 가고시마(가고시마현)에 지냈음에도나에게는 정말 매력있는 지역이었다문제는 가고시마가 날씨가 지랄맞다라는거다강우량이 많다는 건 일단 알고 갔어서 각오를 했다다행히 가는 날 나가사키가 훤히 보일 정도로 날씨가 맑았?나가사키를 지나고 큐슈 남부 쪽에 진입하자마자 날씨가 지랄맞아졌다도착도 하기 전에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했다공항에 내렸다렌터카를 예약해둬서 영업소로 가려했는데 가고시마 공항은 따로 렌터카 부스가 없더라나가면 4번 정류장이 있는데 여기가 렌터카 셔틀버스 정류장이다각 렌터카 회사들의 셔틀버스가 주기적으로 여기에 온다 배차간격은 짧은듯도요타 렌트카에서 빌렸다아득해지는 금액이다차량+완전면책+ETC를 포함한 금액가고시마는 안타깝게도 고속도로 패스가 없었다아 참고로 혼자간거 아님앞으로 5박 6일간 고생하게 될 도요타 코롤라 투어링의 웅장한 모습연비 23km/h ㅆㅅㅌㅊ그렇게 차를 빌리고 가장 먼저 간 곳은카노스케 증류소다공항에서 대충 1시간 정도 걸린다알중도 아니고 뭔 도착하자마자 증류소에 가나 싶지만일단 알중이 맞긴하고 좀 억울한게여기가 한 달 전 부터 예약이 가능하다해서 예약이 열리기까지 계속 기다렸는데날짜돼서 보니까 딱 내가 가는 주의 평일만 투어 휴무더라선택지가 없었다...가운데의 유리문이 입구다로비에가서 예약했다고 말하면 인적사항을 적는다그리고 운전자는 당연 술을 마실 수 없으니 시음 때 대신 마실 음료수를 고르게한다참고로 증류소에 갈 땐 내가 운전하고 나올 때는 술 안마시는 일행이 운전했음투어비용은 천엔이고 현장에서 결제한다(카드 가능)로비는 술과 굿즈들을 팔고있다투어시간이 되면 인원파악 후 사진의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이동한다생각보다 외국인이 많더라 진행은 일본어로 진행됨내부에 들어가면 국룰인 그 회사의 역사 강의가 시작된다가이드가 대충 이 회사는 언제 설립되었고 어떤 제품을 만들었고~~ 이런 내용들음 근데 내가 일본어 실력이 부족한 이유가 가장 크겠지만 가이드의 설명이 너무 빠르고 발음을 좀 얼버무리고 에~에~ 하셔가지고 알아듣기가 너무 힘들었다제조공정 순으로 투어가 진행된다자세한 설명은 따로 안적겠음(사실 위갤에 적어놨음)투어가 끝나면 투어를 가는 가장 큰 목적테이스팅이 시작된다여기가 해안가에 위치해있어 탁 트인 바다가 보인다투어를 마친 후 숙소로 간다저거 볼 때 순간 부산인줄알았다시내는 꽤 혼잡했다시내도 나름 운전할 만 했다 역 근처 빼고숙소에 가기전에 시라나미 스타디움(가모이케)에 잠깐 들렀다왜냐면 일행이 가고시마 축구팀 유니폼을 사고싶다고해서 여기가 홈구장이니까 팔지 않을까해서 갔다안판다숙소는 텐몬칸에잡았다짐 정리 후 바로 저녁식사를 하러 나왔다도착하고 증류소로 바로 가느라 식사를 못했었다가고시마에서의 첫 끼이다https://maps.app.goo.gl/UknGV8wtmUaJn3RQ8 Yakiniku NABESHIMA Tenmonkan · 8-8 Sennichicho, Kagoshima, 892-0843 일본 ★★★★☆ · 야키니쿠 전문식당maps.app.goo.gl저녁식사는 여기서 했다사실 난 고급스러운 곳 별로 안좋아하고 코스도 선호하지 않는데일행들이 기왕 온거 비싼거 먹자고해서 갔다(사실 미리 알아온 곳들이 있는데 다 싫데 ㅅㅂ)비싸서 그런지 맛있긴 뒤지게 맛있긴하더라 그돈씨라 그렇지하지만 난 몰랐다 이게 시작이었음을씨발...- 가고시마 여행 - 2일차상쾌한 아침, 눈을 뜨고어 또 술이야 ㅋㅋ카노스케를 갔었으니 마르스도 가줘야 우주의 균형이 맞다텐몬칸에서 차로 1시간 정도 걸림9시 투어 예약해서 내가 나올 때는 출근 시간대였는데 진짜 차 존나 막히더라시내만 빠져나오면 고속도로는 걍 뻥 뚫림저기 빨간 네모 쳐진 곳에서 예약하고 왔다고하면 팜플렛과 견학 진행 순서를 알려준다자유 견학이고 무료이다딱히 예약은 안하고 가도 될 듯 하다여기도 마찬가지로 운전자한테는 운전자라는 명찰을 따로 준다가장 먼저 보는 곳은 증류탑인데 실제로 보면 정말 크다내부는 이렇게 생겼다여기도 마찬가지로 회사의 역사들과 창업자의 개쩌는 업적들 내용이 적혀있다증류탑이 생각보다 오래된 것이었다미친 정력탑을 보고 난 후 바로 옆의 증류동으로 이동한다본격적으로 위스키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실제로 직원이 근무하고 있더라2층도 있는데 여기서 제품생산 과정과 출시제품들, 공장 내부를 확인할 수 있다숙성고로 이동한다셰리 캐스크들의 꾸덕하고 쿰쿰한 향들이 진동을한다여기에 놓여있는 캐스크들은 통입된지 얼마 안된 것들인 듯 했다여기까지가 자유 견학의 끝이다그럼 뭐해야한다?당연 마셔야지 ㅋㅋ빈속에 아침술 이게 낭만이지시음하는 장소는 2대 사장이 머물렀던 집이다지금은 시음 및 굿즈파는 곳으로 쓰임내부의 정원이 꽤 이쁘니 둘러보자굿즈와 위스키등을 판다위스키 라인업은 좀 없다4,620엔 짜리는 증류소 한정판이니 참고전시된 고숙성 위스키들색깔봐라 개꼴린다 진짜시음바다전부 유료이다가격표가 있긴하지만 종류가 워낙 많으니 걍 꼴리는 거 시키자어차피 가격이 큰 차이가 없다아침 10시, 빈속낭만잠시의 여유를 갖고 다음 장소로 이동한다https://maps.app.goo.gl/LtNqC1iE2CA7TjaV6 메이지구라 · 26 Tategamihonmachi, Makurazaki, Kagoshima 898-0025 일본 ★★★★☆ · 소주 양조장maps.app.goo.gl어 술이야 ㅋㅋ메이지구라라는 곳인데 고구마 소주인 '白波(시라나미)'를 만드는 곳이다 꽤 유명함위의 마르스 증류소에서 차로 15~20분이면 간다금방 가니까 묶어서 가면 좋음여기는 자유견학과 가이드 투어가 있는데가이드 투어는 미리 예약을 해야한다나는 예약을 안했기에 자유견학을 했다무료임여기 웃긴게 여기도 마찬가지로 회사의 역사같은게 적혀있긴한데 막 길지 않고소주의 제조과정 이게 좀 상세하게 설명되어있는데여기 양조장을 빙자한 박물관임 진짜 기물들 엄청많다사진 찍어놓은게 많은데 50장 제한 때문에 좀 추렸다;자세한 건 위갤에 적어놨음투어를 마치고 나오면 굿즈샵이 나오는데여기에서도 무료로 시음이 가능하다투어를 마치고 나온다열심히 달리고 가고시마 필수 여행지인 센간엔으로 왔다원랜 센간엔 가는 길 중간에 식당에 들리려고했는데일행들이 센간엔 내부에 식당있다니까 거기서 먹자고해서 들렀다ㅇㅇ 존나 비싸다 맛은 있더라...식당 경치 좋더라센간엔에 대해 솔직히 말하면 좋긴 좋아문제는 내가 리쓰린을 가봤다는 거임공사중인 곳도 많았고 리쓰린보다 규모도 작은데 입장료가 1600엔비교가 될 수 밖에 없더라그래도 짱 큰 무지개 건졌다숙소에서 좀 쉬다가 저녁 먹으러 나옴https://maps.app.goo.gl/34BFd8VFMjj3kcrW8 텐몬칸 와카나 본점 · 9-14 Higashisengokucho, Kagoshima, 892-0842 일본 ★★★★☆ · 일본 음식점maps.app.goo.gl유명한 식당에 왔음여기도 가격대가 좀 있긴한데 메뉴도 많고 맛도 있어서 괜찮았다2차 갈 생각 없으면 여기서 종결 가능사진은 참 많이 찍어놨는데 사진 제한이 있으니 더 올릴 수가 없어서 급히 마침- 가고시마 여행 - 3일차
이른 아침 2시간 가량 걸려 간 곳이 있다(사진은 가고시마 관광 웹사이트에서 갈췌)바로 가라쿠니다케(한국악) 이다이름에 한국이 들어가는데 어떻게 참음?1,700m를 완전히 등반하는게 아니고 차로 꽤 올라가서 짧은 루트로 왕복 2~3시간 정도 걸린다고해서 할만하다고 생각했는데문제는 체력이 아니라 날씨였다사실 출발할 때도 비가 왔었지만 많이 오지 않았고날씨 앱에도 강우량이 적다고하고 오후에 갠다고도 했었다그리고 가는 길 중간에도 해가 비출 때가 있어서 희망고문을 오지게 당했다하지만 현실은일단 운전은 내가 했어서 사진을 찍어둔게 없다고지대로 올라갈 수록 비가 존나게 오더라아 여기까지 온 이상 고원까지만이라도 찍어야겠다고 했는데 내비에서 응 ^통제^라고 나와서 도착까지 500m 남기고 되돌아갔다 씨발근처의 기리시마 신궁을 갔다신한테 아니 씨발 왜 나한테 이런 시련을 줍니까라고 읍소했다오미쿠지를 뽑았다대길이 나왔다전망대(전망 안보임)주위에 산책길이 있는데 비도 계속와서 걍 안돌아다녔다그리고 옆에 결혼식장도 있었는데 촬영금지 써있어서 안찍었음https://maps.app.goo.gl/MR4vo71tJ3rcwUbc9 Kirishima Factory Garden · 일본 〒885-0093 Miyazaki, Miyakonojo, Shibitacho, 5480番地 ★★★★☆ · 관광 명소maps.app.goo.gl그렇게 신에게 빌고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어 또 술이야키리시마 팩토리 가든인데 국내에서도 많이 유통되는 '쿠로키리시마' 만드는 곳이다여기는 가고시마가 아니고 미야자키에 속하지만 넘어가도록 하자위의 사진이 비지터 센터다일단 나는 이 날 15시 30분에 예약을 해놨었는데 산타고 난 후에 갈려고 했었기 때문이다근데 산을 못탔잖아? 저 때가 9시 40분쯤 됐었음그래서 데스크에가서 저 원래 15시 30분으로 예약해놨는데 땡길 수 있어여? 하니까 ㅇㅋ 가능해서 땡겼다 10시걸로예약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고 투어비는 무료이다여기도 마찬가지로 운전자는 시음 못함투어시간이 되자 인원파악 후 별채로 이동한다생각보다 투어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근데 다 내국인이고 다 중년 이상이었음...별채에 들어가자마자 거ㅓㅓㅓㅓㅓㅓㅓㅓㅓ대한 그림이 보인다광각모드로 해도 다 안들어올 정도로 큼가이드가 그림에 대한 설명을 해주면서 투어 안내사항을 해주는데촬영가능 표시 없으면 찍지 말라고했었다그래서 사진 찍어놓은게 별로 없음...근데 투어 다 돌고나고 보니까 그냥 다 찍어도 됐던 것 같다 씨발4층으로 올라간다엘리베이터타고 올라가는데 다 타니까 인원초과되더라
작성자 : 잡탕고정닉
초초초 장문) 여태 써본 악기 솔직한 후기
기차타고 이동하는 동안 할 거 없어 가지고 적어봄 내가 성격이 진짜 쉽게 질리고 싫증내서 뭐 하나 꾸준히 잘 못 함 꾸준히 한 거 먹고 살아야 하는 전공 딱 하나 그래서 이리저리 바꿈질이 잦았으니까 적당히 걸러들으셈 첫 악기 사이어 v3 2세대 운동하다가 코로나 걸리고 몸병신되서 운동 때려치고 할 거 찾다가 악기나 해보자고 삼 그때 사장님이 고퍼우드인가 사라고 해서 그거 사도 되냐고 물어봤다가 다들 사이어 사라고 난리쳐서 샀음 첫 악기라 잘 기억이 나진 않는데 넥이 잘 휘어서 심심하면 사장님네 놀러가서 돌려달라고 하고(공짜로) 그만 오라고 셋업 가르쳐주셨었음 그리고 액티브는 소리가 ㄱㅊ았던 거 같은데 패시브가 구렸었고 노브 넘 많아서 이해가 안 됬음 노브 먼기능인지도 모르고 ㅈ대로 돌리다가 소리 ㅈ 같이 되서 사장님네 놀러갔던 기억이 있다 이거 이후로 노브 많은 거 싫어하게 됨 바커스 파미 룩딸 칠려고 샀었음 진짜 ㅈㄴ 이뻤고 소리도 ㄱㅊ았었던 거 같은데 역시나 기억이 잘 나진 않는다 사고 나선 왜 험버컨데 강렬하게 안 뿜어져나오냐고 실망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더블 험버커는 부드럽고 섬세한 악기가 맞다.... 오일이라서 스치면 찌그러지고 넥이 진짜 ㅈㄴ 얇아서 그런가 일주일이 다르게 휨 한주마다 돌려도 휘었다 결국 휨을 견디지 못 하고 내보냄 그냥 히카루 시그 4현 아이도루 뜨고 나서 요아소비 빠졌었는데 마침 매물 떠서 6시간 왕복으로 납치 당시 베갤 여론은 핑거링 좆구린 슬랩원툴베이슨데 왜씀? 이었으나 난 ㅈㄴ 잘 썼음.... 핑거링도 로우, 하이 부스팅 된 거 치곤 잘 나왔고 걍 eq로 하이만 조금 줄여줘도 충분했음 프리가 부스트 온리+톤 컷이 없어서 살짝 아쉬웠다 아틀 핑거링 안 구림 ㄹㅇ 저런 스타일 브릿지 종특인 4현 떨림은 버틸만 했는데 4현 주제에 5키로를 넘는 미친 무게 때문에 방출 어느정도 였냐면 저걸로 연습하다보면 허벅지 피가 안 통해서 저린 수준이었다 당시에 바이럴이 ㅈㄴ 빡세게 되서, 갤에 소지자만 10명이 넘었던 사이베 시그 사실 제대로 써 본 기억이 없는데 첫배송에서 저렇게 옆면 박살이 나서 왔음 당시에 ㅁㅁㅅ 측에서 절대 환불 못 해준다고 하다가 개싸우고 악기점에 연락이나 해보라고 했는데 악기점 측에서 미친 건지 교환해준다고 함 당시에 박스가 멀쩡한 거 봐선 부서진 게 보내진 것 같은데 검수 제대로 안 한다고 이때 확신함 하지만 그 이후로도 스트라이프가 살짝 삐져나온다거나 이리저리 문제가 발생해서 최종본 받고 곧 팔아버림 스트라이프도 스트라이프거니와 4현이 퍼지고 하이에선 깽깽이 소리가 났던 걸로 기억함 거기에 프렛 엔드 마감이 되게 별로였음 날카롭고 그런 건 아니고 사용에 불편한 건 없었음 근데 억지로 쑤셔박아서 갈라지고 벌어진게 보이는 약간 징그러웠음 이 이후로 메이플 원피스 넥을 기피하게 됨 워윅 마빌 코벳 더블벅 일본가서 프레시전 사려다가 첫 눈에 반해서 삼 넥 얇고 지판 넥 둘 다 부드럽고 프렛마감 너무 좋고 가볍고 너무너무 부드럽고 스무스한 소리 잘 남 이때부터 내가 앞으로 커스텀하면 무조건 웽게 지판 웽게 넥 하기로 맘 먹음 워윅 특유 소리 낼려면 낼 수 있는데 특징이 강하진 않음 걍 고급 모던 소리 당시에 4현 거의 안 쓰기도 했고 + 픽업 옆 툭 튀어나온 부분 불편해서 팔아버렸는데 개십좆 후회 중 시발 내가 미쳤지 저걸 왜 보내가지고 하 뮬에 다시 올라왔으나 내가 위락에 팔았을 때보다 가격이 많이 올라서 걍 못 본 척 하고 있음..... 비슷한 가격 대 되면 다시 가져올 의향이 있다.... 워윅 뽕이 빠지지 않아서 구매한 스트리머 스테이지 2 마빌 인큐버스하고 자미로콰이에 빠져 있었던 만큼 안 살 이유가 없다는 논리하에 덜컥 충동구매함 밸런스가 완벽하긴 하지만 5.2키로라는 무게를 감당하기엔 나는 연약했다 더블벅의 경우 워윅 특유의 하이 부스트가 거의 없었지만 이 새낀 하이가 부스트되다 못 해 뚫고 나옴 하이를 죽이지 않으면 쓸 수가 없었음 보통 니켈 줄이 어둡고 스댕이 밝다고 생각하나 이 새끼를 통해서 스댕보다 니켈에 초고역대가 더 많다는 걸 처음 깨달음 사장님들이 니켈이 더 밝은데? 하는 걸 몸으로 체감함 진짜 귀에 너무너무 괴로운 소리가 들려서 니켈을 도저히 걸 수가 없었다 패시브로 돌리면 ㄱㅊ았는데 문제는 패시브 상태에서 기능하는 노브가 볼륨, 밸런스가 끝이었음 이 다음부터 난 액티브여도 무조건 톤 노브가 있는 악기만 삼... 결국 맨날 하이 죽여서 쓰기 싫고 스댕을 선호하지도 않아가지고 방출 당시에 교통사고도 났어서 무게를 감당할 수 없었다. 지금와서 보니까 샌드버그 줄이나 피라미드 줄 걸면 촉감 이슈는 깔끔하게 해결됬었을 거 같은데.... 아 하나 더 있다 시발 배송 오니까 긱백에서 이상한 냄새 나더라 그리고 스펙시트가 잘못 와가지고 교환 받는데 또 한참 걸림 4현 시트를 받았었음 ㅁㅁㅅ 진짜 검수 안 하나 ㅅㅂ 말로우 보탄 xs (호이슬) 이거 살 당시에 갖고 있던 게 워윅 더블벅 하나라서 재즈 뽕에 빠졌음 근데 5현 도전해보고 싶고, 막상 ㅈ파이럴 브릿지는 싫어하고 ㄹㅂ 문의하고 헉 들어오는 거 어케 아셨어요? 해가지고 바로 납치함 내가 썼던 재즈 중엔 얘가 제일 좋았음 너무 빈티지 느낌은 아니고 적당한 재즈 무게도 엄청 가볍고 세팅도 미친듯이 낮고 그래도 버징 거의 없고 뻑뻑한 소리 잘 나오고 한동안 잘 쓰다가 어느날 녹음 해봤는데 1현 치면 4현 5현 미세한 공명이 ㅈㄴ 생기더라 진짜 세게 눌러야 잡힘 ㅇㅇ 그거 깨닫고 나서 4현 샀고 4현만 굴리다가 5현이 정말너무 가끔씩만 필요하다고 생각 들어서 방출 아깝긴한데 그만큼 많이 썼어서 미련은 없다 그리고 말로우 보탄 특이긴 한데 재규어 마냥 로우혼이 짧아서 자꾸 흘러내림 스트랩 항상 매야만 했었다 프리덤 레트로 쥬지배 5현 사진엔 안 보이는데 메르세데스 블루라고 진짜진짜 이쁜 파란 색임 자주 듣던 유투버가 프리덤 너무 좋다고 물빨햝하기도 했고 다들 일제 최고봉이라고 해서 궁금했는데 외형이 취저인 모델이 나와서 덜컥 삼 넥이 D쉐잎이라 묘하게 두꺼운 느낌이었는데 실 두께 자체가 더 두껍진 않았고 쉐잎이 달라서 넥감이 되게 달랐음 그리고 넥이 글로스 피니쉬라서 적응하는데 애 좀 먹었다 소리는 그냥 이쁜 재즈 소리 이게 표현하기가 어려운데 이뻐서 먼가 확 특징 잡기가 어려움 다르게 말하면 심심한 소리 주관적인 의견으론 로라이더 걸었을 때가 ㄱㅊ았음 솔직히 얘기하면 소리가 ㄱㅊ긴 해도 얘가 300~400이면 납득이 되는데 지금 가격으론 도저히 납득이 안 가긴 함 안 좋은 악기라는 건 아니고 솔직히 고가면 전반적인 건 기본으로 만족하고 뭔가 그 브랜드의 특별함이 있나 찾아보는데 얘는 그 무언가가 없었던 것 같음 조틱 아틀 블스랑 비슷한 수준이라 느꼈고 라커라서 ㅈㄴ 비싼 거 같았음 그래서 나도 가격 엄청 낮춰서 팔았고 대신 이쁘자나 한 잔 해블랙스모커 미사 시그니쳐 룩딸에 미쳐 산 악기 2 근데 얘는 진짜 만족했었음 줄 세팅 낮게 잘 되고 넥도 거의 돌릴 일 없었고 브릿지도 외견만 빈티지지 고토가 이리저리 손 댄 거여가지고 아주 좋았음 톤 노브 가변성도 좋고 소리도 좋고 문제는 내가 프레베 소리를 잘 선호하지 않는다는 점 이걸 사고 나서 알았다 사고 나서 한달에 한 두번 칠까말까하고 혹시나 싶어서 플랫와운드 걸어서 써봤는데 역시나 거의 안 침 역시나 재규어 특으로 무릎에서 흘러내리다 못해 올려두면 바로 떨어지는 수준에 가까웠음 베갤 안에서 일제 악기 중에서 인지도가 낮은데 솔직히 인지도 대비 ㅈㄴ 좋은 악기 프리덤이랑 가격이 거의 20~30만엔 가까이 나는데 왜 그정도 차이 나는 지 알 수 없는 부분 5현 전부 내보내는 겸 같이 내보냈다 진짜 찐팬 분이 사가셔가지고 만족함 아프로2 프레시전 중간에 빼먹었는데 프레베 보고 기억나서 적음 파미 시그하고 교환해서 가져왔음 워낙 짧게 쓰고 팔았어 가지고 기억이 없다 근데 냉큼 판 거 생각해보면 난 역시 프레베 소리를 안 좋아한다 친한 친구가 탐내서 싸게 줬는데 사가고 나서 너트가 병신인 게 발견됨 대가리박고 사과하고 밥 샀음 그래도 당시 시세가보다 20-30 정도 싸게 줬어서... 말로우 엠베이스 스페셜 5현 우매봉을 깨닫게 해준 악기 출력이 강해서 그런가 아니면 현고가 낮아서 그런가 아니면 할로우라서 그런가 1현을 치면 4현 공명이 빡세게 들어오고 5현 뮤트도 진짜 ㅈㄴ 어려움 현고 미친듯이 낮게 나오고 굳이 세게 치지 않는 이상 버징은 안 생긴다 다만 이정도로 낮으면 프랫과 현이 부딪히는 소리가 나는데 이거 조정할려고 살살치는 연습 + 핑거피킹 교정 중 그렇게 치고 나서부터 교정이 많이 됬지만 아무래도 딴 악기 치면 그대로 파워들어가고 얘는 좀 많이 조심하는 편 5현 다 보내고 얘만 남겼는데 이유는 가격도 비싸지만... 소리가 진짜 좋아하는 소리가 나는게 큰 듯 아무래도 켄스미스~mtd 전반에 걸친 톤을 좋아해서 얘가 충분히 메꿔줌 다만 비슷한 뉘앙스지 대체용으로 사기엔 사뭇 다름 걍 ㅈㄴ 이쁜 쌍험 소리 일반적인 용도로 쓰기엔 무리가 있고 (신경을 너무 많이 써야함) 아무리 생각해도 재즈 솔로잉??? 아니면 헤이코융 마냥 클래식 치기ㅇㅇ 샌드버그 이다넬슨 4현 위에 말로우로 5현 우매봉 꺾이고 4현이 수중에 한대도 없어서 고민하다가 마침 입고되서 냉큼 데려옴 확실히 가볍고, 작고, 4현이라서 좋음 내 기억 속 샌드버그는 빈티지한 외관에 모던한 톤인데 얘는 지저분하고 텁텁한 펑키한 톤 그 자체 선생님이 아무래도 그쪽이셔서 나도 따라가는데 거기에 최적화 되어있음 바디가 풀사이즈에 비해 많이 작은 만큼 연주감이 호불호가 많이 갈릴 거라고 생각함 나는 팔에 힘빼고 픽업위에 엄지 올리면 자연스럽게 악기가 고정된다고 배웠는데 얘는 내 체형에 그게 안 되더라? 바디가 작아서 그런 건 100%인데 내 체형 뭐가 문젠지는 모르겠음 그래도 애초에 팔로 고정하고 치는 느낌은 아니고 항시 스트랩 매고 쳐서 큰 불편함은 못 느낌 아틀리에 5현 19p 패시브 속터지니까 생략 아틀이 ㅈㄴ 좋은 악기는 맞음 궁금하면 내 닉 검색해서 확인하셈 ㅅㅂ 딩월 슈퍼 쥬지 4현 위에 아틀 팔게 되면서 빨간약 먹고 걍 5현 다 내보내고 왜 딩월 4현을 사요 욕먹어도 이악물고 데려옴 넥감 내가 썼던 것 중에 제일 부드럽고 스무스함 두께 자체는 사실 워윅이랑 비슷한 느낌인가? 싶은데 19p 인게 커서 넥 폭이 확실히 좁다 20mm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겐 진짜 확실히 좋을 듯 되게 투명하고 클리어한 소리 다이어트 쫙 해서 되게 투명하고 클리어 한 소리 남 미들 좀 솟고 저음은 적은 편 딩월에 재즈 살짝 섞은 느낌 G가 32라서 살짝 숏 스케일 소리쪽 기대했는데 그정도는 아니고 명료한데 확실히 34인치보단 덜 쏨 멀티스케일은 별로 안 부담스러움 오히려 34->32로 고음현 가서 그런가 평범한 34보다 손가락 운지가 훨씬 편함 가격이 애미리스하나 이새끼들이 가격을 쳐 올린 자신감의 근간도 보임 ㅈㄴ 유니크한 특징이 있는 개좋은 악기 - dc official App
작성자 : 라야뜨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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