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본 사회심리학 책에 나온 내용임
<지위 게임 - 윌 스토>
<성격의 탄생 - 데니얼 네트)

다국적 조사 결과 남성은 사물을 다루는 직업,여성은 사람을 돌보는 직업에 분포하는 경향이 있다고 함

대체로 여성들의 친화1성 (big 5 성격 이론의 요소)이 남성보다 높은데 여성들이 친화1성이 높아 타인에 대한 공감성 수치가 높고 마음을 더 잘 파악하고 존중하는 경향이 있다고 하네. (매우 친화적이라는 응답에 여성은 16%인 반면 남성은 4%)

그래서 여성이 기업에 높은 지위에 오르는 경우가 남성보다 적은 이유가 친화1성이 높아서 그런게 아니냐는 가설이 있음

친화1성이 지위와 무슨 연관이 있냐고 물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친화1성이 높은 사람들은 타인을 돌보는데 관심이 많아 남을 돌보고 사회복지에 일하는 경향이 있는데 문제는 이런 사람들이 남을 밟고 위에 올라서려 하지 않는다는 것

기업,정당과 같은 곳에 주요 임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임원들의 친화1성이 보통 사람보다 낮음. 그래서 우리가 고위층들 중에 싸패같은 사람이 많냐고 우스개 소리로 하는데 정신병리학적으로 보면 친화1성이 낮은 사람들이 많기에 당연한 거기도 함

정확히 따지면 친화1성은 남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가에 대한 능력보다도 남의 마음을 읽더라도 그래서 내가 남을 신경 쓰느냐 or 그래서 어쩌라는 식으로 개의치 않아하냐와 더 밀접하다고 함

물론 경향성이기에 여성도 남성도 평균치와는 다른 사람이 분명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