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전자공학과 전문대졸 졸업학점 4.06인데 사정은 괜찮아서 돈에 대한 욕심은 없고 한 실수령 200 언저리 정도면 괜찮음. 돈이 엄청 필요한 상황도 아니고 결혼할 생각도 없고 백수로 있는것만 아니면 되는 느낌이라 돈은 크게 상관은 없음. 이러면 알바를 하라고 할 수도 있지만 알바보단 회사에 소속되는게 맞는거 같아서.

경기도 북파주 쪽에 살고있고 교대보단 주간 생산직으로 생각중임. 왜 주간 생산직이냐면 애초에 전자공학과를 나온 이상 대부분의 취업 루트는 생산직인데 교대를 딱히 선호하지도 않고 돈이 엄청 필요한 상황은 아니라서 전공을 살려서 취업할 필요 없이 주간에 일하는 생산직이면 분야는 상관 없음. 별 생각 안하는걸 좋아하는 특성상 사무직은 절대 안맞을 것 같아서 생산직을 선택함. 단순 반복이 잘 맞기도 하고.

사실 나온 학교가 파주 이노텍 쪽으로 취업을 많이 보내는 학교고 나 재학 중일 때에도 추천장이 왔었는데 나는 교대근무를 그닥 선호하지 않아서 지원은 안함. 교수님의 얘기로는 아마 지원했으면 됐을거라고는 하는데 딱히 후회는 안함. 

자격증은 없고 지금은 몸무게가 좀 많이 나가서 살 좀 빼고 취업을 할 예정인데(현재 17KG감량 앞으로 18KG 더 감량 예정) 지금 상황으로는 2달 정도면 감량이 끝날 것 같음. 이런 상황에서 주간 생산직에 취업하는게 어렵진 않을까? 다들 중소면 아무나 다 뽑는다고는 하는데 이게 또 취업난이란 이야기도 많고 살고있는 지역을 떠날 생각이 없는데 주변에 공장이 그리 많지도 않은 상황이고 첫 취업이라 걱정도 되서 물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