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물이 복싱장을 못 떠나는 이유

고인물이 복싱장을 못 떠나는 이유모바일에서 작성

복갤러(121.133) 2024.10.29 12:03:41

조회 161 추천 0 댓글 0

복싱 10년 정도 열심히 한 고인물이면 사실 스파링에 대한 두려움은 없다. 설사 나보다 더 잘하는 사람 만나도 적당히 방어적으로 하면서 비빌수 있는 역량은 가지고 있다.
그러니 현역선수들과도 종종 스파링 하게되고 어차피 선수들이 관원한테 시합하듯 하지는 않으니 밀리더라도 적당히 공방 주고 받으며 하게된다.
그래서 대부분의 고인물들이 말은 안해도 내심 나도 현역선수만큼 한다고 착각함.
실제로 선수 준비하는 사람과 1전 있는 선수간에도 갭은 엄청나다. 근데 고인물과 현역선수는 시합하듯 스파링하면 솔직히 1라도 버티기 힘듬.
이 엄청난 착각이 고인물들에게 선민의식을 줌. 자신은 데뷰만 안한 현역선수급이라고.
그러니 복싱장가면 뽕이 안찰수가 없음.
복싱장가면 왕 같은데 어찌 그만두노.
그러다 진짜 실력자에게 개터지고나면 복싱장 떠난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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