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나는 타이슨에게 실망하지 않는다.앱에서 작성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1.16 19:29:59
조회 113 추천 3 댓글 0

1라운드의 1분까지는 타이슨의 전성기 만큼은 아니더라도 '이게 타이슨이구나'라는 느낌의 향수를 느낄 수 있었음.

1라운드의 1분까지는 타이슨은 '왜 타이슨이 챔프인가?' 라는 위엄을 보여줬음.

근데 문제는 전성기의 타이슨은 저 1라운드 1분을 5~6라운드까지 끌고갔는데, 이제는 1라운드 1분까지만 그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거임..

만약 타이슨이 일본 아사쿠라 미쿠루가 만든 1분 격투룰이었다면 당연히 타이슨에게 높은 승산이 있었을 건데, 문제는 권투는 1분이 아닌 2분을 8번 총 16분을 뛰어야 한다는 거임.

타이슨의 경기를 보면 좀 안타까웠음.

그 누구보다도 상대방을 때려눕히는데 일가견이 있는 사람이 타이슨인데, 머리로는 이미 수십가지의 때려눕힐 방법이 떠올랐지만 막상 몸은 그렇게 움직여주지 않으니까 스스로도 답답했을 거임.



지금 타이슨이 58세인데, 28살vs58살의 싸움에선 무조건 28살이 이긴다고 거는 사람이 많을 거임.


그런데 이 58세의 사람이 타이슨이라면 사람들은 '혹시..'라는 마음을 갖게함.

'혹시 타이슨이라면 가능하지 않을까?' 이 일말의 희망을 품게하는 사람은 타이슨이 유일하기 때문에

나는 타이슨이 이번 경기를 뛰어준 것 만으로도 너무나도 고맙다고 생각함.


물론 엄청난 돈이 오가고 복싱팬들은 실망한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지만, 58세 노인의 1라운드의 1분간은 그 어떤 경기보다도 더 심장이 뛰고 내가 살아있었다는 느낌이 들었을 거임.


나중에 기회가 되면 1분 격투룰 같은 일본 단체에 섭외돼서 활동했으면 좋겠음.

긴 시간은 아니더라도, 1분 만큼은 58세 노인이 아닌 '마이크 타이슨'으로 군림할 수 있으니, 1분만이라도 전성기 챔프의 위엄을 보여줄 수 있는 격투단체에서 활동해 줬으면 좋겠음.

- dc official App

추천 비추천

3

고정닉 1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과음으로 응급실에 가장 많이 갔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03 - -
853758 김예준은 김민욱이 망친거다 [12] ㅇㅇ(220.118) 01.25 1621 19
853756 체육관 어느 시간대에 사람 젤 많냐 [4] ㅇㅇ(211.234) 01.25 228 0
853755 김예준 경기 봤는데 ㅇㅇ(58.228) 01.25 239 0
853754 복싱 조금 배우니까 장점이 [3] 복갤러(125.208) 01.25 331 0
853753 예준이도 클린샷 했는데 나오야 빠따가 앞으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244 0
853731 나오야 김예준 글러브터치하기전에 눈빛좆되네 [1] 복갤러(58.78) 01.25 469 4
853726 복싱배워도 길에서 사람패면 안되잖음? [1] ㅇㅇ(125.178) 01.25 125 0
853724 1주했는데 손이 계속 떨립니다 [10] 복갤러(175.120) 01.25 252 0
853715 이사미 태국제 글러브 [2] 복갤러(116.127) 01.25 169 0
853703 다주고다녀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59 0
853697 복싱하다 킥마려워서 킥복싱 무에타이 체육관 다니는데 [7] 복갤러(118.221) 01.25 366 0
853694 국뽕틀딱들 다 도망갔네 엌ㅋ ㅇㅇ(27.117) 01.25 174 7
853693 북미 전문가 “김예준 세계복싱타이틀전 용감했다” 복갤러(61.72) 01.25 224 0
853690 이거 맞고 정신 없어졌던것 같네 반통일역적청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4 411 2
853687 동영상 올린 사람이 쓰는 마지막에 가드 실패한 이유분석 [2] KoreaKim202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4 307 0
853686 김예준이 마이다나처럼 했으면 어땠을까? [3] 복갤러(58.78) 01.24 300 0
853685 서울에 고인물 많은 복싱장 없냐? [8] 복갤러(175.211) 01.24 364 0
853680 원챔 한국에서 인기없을만하네 ㅇㅇ(125.246) 01.24 162 0
853679 나오야 그래도 김예준한테 예의 갖추네 [4] 복갤러(211.35) 01.24 583 4
853677 막판에 오버핸드가 관자에 제대로 들어갔는데 복갤러(211.35) 01.24 195 0
853676 나오야vs김예준 하이라이트 [8] 직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4 1772 11
853675 걍 애국가 들었잖아 한잔해 직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4 155 6
853674 김예준이 왜그랬나 이해가 됨 복갤러(211.35) 01.24 406 8
853672 tvN 중계로 김예준 vs 나오야 경기 다 봄 [6] 양재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4 445 3
853671 베란다에비친 내모습이 쓸만해보여서 복갤러(222.118) 01.24 173 0
853667 밑에 복싱 동영상 올린 사람이 하는 김예준 원정 평 [2] KoreaKim202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4 362 0
853665 참 신기한게 복싱은 절대 포커페이스가 안됨 [4] 복갤러(211.35) 01.24 1290 15
853663 밑에 동영상 올린 사람이 하는 김예준이 도발한 이유 분석 KoreaKim202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4 247 1
853661 그래도 예준이 생각보다는 잘 버팀 [1] ㅇㅇ(112.153) 01.24 194 0
853659 걍 이번 경기는 완벽한 마루타 경기였음 ㅇㅇ(211.36) 01.24 153 1
853658 밑에 동영상 올린 사람으로서 하는 김예준 관전평 [2] KoreaKim202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4 331 1
853655 역시 조센징 유전자는 갓본한테는 쨉도 안되는구나 [1] ㅇㅇ(211.36) 01.24 230 6
853653 그래도 4라운드까지 버틴거 레전드 아님?? ㅇㅇ(125.129) 01.24 121 0
853650 그래도 김예준 잘버틴거 아니냐 [2] 복갤러(221.146) 01.24 372 1
853649 김예준 쫄아서 가드복싱 오지게 하더니 [2] 복갤러(106.101) 01.24 459 5
853647 2030여자가 40대남자랑 진짜 싸우면 이겨?  [2] ㄷㄷ(223.39) 01.24 192 0
853646 원투는 나오야구나 [1] 복갤러(211.35) 01.24 181 1
853645 코리안 몽키들 문제점 [3] 복갤러(106.101) 01.24 200 3
853641 김예준 허세부리다 바로 쳐맞고 숙면이네 [1] 복갤러(106.101) 01.24 241 1
853640 원래 오른손잡이자나 복갤러(211.35) 01.24 106 0
853638 도대체 코리안 몽키들은 쳐맞고나서 [2] 복갤러(106.101) 01.24 229 2
853637 키 186이면 앵간해선 시비 안걸리겠지? [4] ㅇㅇ(59.23) 01.24 249 0
853634 내 스파링영상인데 이노우에나오야급 됨? 복갤러(1.226) 01.24 239 0
853633 전성기 파퀴랑 나오야랑하면 [7] 복갤러(58.78) 01.24 330 0
853632 멸치체급에서 저렇게 시원한 KO 나오는건 첨보는듯 [1] 복갤러(120.142) 01.24 276 1
853630 언젠가 한국인이 일본인을 이길수 있을까... 복갤러(223.38) 01.24 66 0
853629 옥순식당안에서 상철앞에서 옷다듬는척 서있는거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4 131 0
853628 베테르비예프 말로는 자긴 옛날부터 과학적으로 훈련안한다는데 [4] ㅇㅇ(222.103) 01.24 276 0
853625 이거 어디꺼임 [4] 복갤러(211.235) 01.24 245 1
853624 여타 goat급 챔피언들처럼 나오야도 걍 ㅇㅇ(125.246) 01.24 177 0
뉴스 '놀라운토요일', 이선빈X강태오X이용진 활약…웃음 폭발한 받쓰 대결 디시트렌드 03.04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