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버지도 나한테 엄청 잘해줬는데

ㄷㄷ(110.15) 2010.05.09 00:16:21

조회 101 추천 0 댓글 4

6학년때 컴퓨터 사달라고 눈물로 때쓸때././ 자상한 아버지께서는 한달 월급 90만원중에 70만원을 털어 컴터를 사주고

중학교때 마이마이가 가지고싶어 졸라서 용산가서 아이와와 소니와 고민하다 소니 비싼것 기꺼이 사주시고

중학교때 핸드폰 사달라고 졸랐을때 애니콜 70만원짜리 핸드폰 할부로 사주시고

디카 갖고 싶다고 했을때 당시 300만 화소 60만원짜리 소니 p8 디카 사주시고

고등학교때 시험잘봤다고 컴터 160만원짜리 사주시고

군대가기전에 펑펑 놀아도 잔말 안하시고 젊을때 놀아야지 언제 노냐고 결혼하면 놀수 있겠냐구 하시면서 격려해주시고

군대 갔다와서 1년동안 백수 생활할때도 너무 걱정하지말고 차근차근 알아보라고 너무 집에만 있지말고 운동도하고

체력을 길러놔야 나중에 무슨일이라도 할수있다고 하시면서 어깨를 토닥여주시는 아버지

때론 무섭고 무뚜뚝하고 그렇지만...

속으론 항상 자상하시고 희생정신을 나타내시는 아버지

언제나 자신의 이익이 아닌 자신의 자식의 이익을 구하시는 우리 아버지

정말 사랑합니다 그리고 영원히 함께하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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