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한명이 한달전부터 왕대박을 가자고 노래를 부르길레 대충 검색해봤는데, 좋은 후기가 안보임...

차갤러횽들 조차도 추천을 안하길레 단념하고있는데, 다른 한놈이 추가되서 노래를 부르는 바람에 결국 건대로 출ㅋ동ㅋ

들어가니까 생각보다 세련(?)되고 규모가 크더라구...\'갠찬네 그냥 술마시러 온 셈 치자\' 하고 마시는데 술들어가니까 애들이

발정이 났는지 가위바위보로 총대 맬 놈을 정하자네 ㅋㅋㅋㅋ 나도 술 좀 들어갔겠다 싶어서 동참했는데 내가 걸림ㅋㅋㅋㅋㅋㅋㅋ

끄윽끄윽ㅠ 그래서 한참 고민하다가 친구들이 추천해준 바로 뒤에 있는 여자3명한테 가서 "안녕하세요 바로 뒷자리인데요

사실 친구들이랑 몇번 훔쳐봤는데 어쩌구저쩌구" 라고 되지도 않는 뻐꾸기 날리는데, 자세히보니 3명이 아니고 두명이네ㅋㅋㅋㅋ

암튼 자기네는 2명인데다 좀있다 친구가 한명 올건데 오면 쟈철끊기기 전에 홍대클럽갈거라고 하길레gg....화장 엄청찐한 누님이 대신

술한잔 받으라길레 앉아서 수줍게 받아마시면서 나이물어봤는데 스무살이었음 허허허헣 근데 갑자기 \'우리가 시킨 술도 다 못비울 것 같은데

갠찬으면 걍 와서 좀 마시면서 가볍게 얘기할거면 와라\' 라는 식으로 말하네...생각치도 못한 전개에 우물쭈물 하다가 친구들한테 말해보겠다고

바로 복귀했는데 애들이 벌벌떨면서 "뭐? 진짜? 쟤네 꽃뱀아냐? 우리보고 술값 물리려고 그런거 아 닐까" 하면서 걍 gg 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나서 

나머지 계속 두명씩 짝지어서 다른테이블 찔렀는데 다 10초도 못가서 gg 그 중 친구두명이 한테이블 물어왔다고 설레발치길레 좀 기대했는데

안오길레 다시가보니 마음이 바뀌었대서 gg....쩝 내가 발정제를 처먹지 않는이상 다시 갈 이유는 없을듯ㅋ


그리고 술값 4만5천 나왔는데 내가 4만원냄 응?


차썰:홍대까지 택시탔는데 기사님 140밟으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