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5. 6. 오후1시.
종합운동장역에서 Pp횽과의 가슴 설레는(?) 조우를 가진 후 출발!
중간중간에 휴게소에 들러서 맛난거 먹으면서 탐색전을 가졌음ㅋㅋ(Pp횽이 점심 사줬긔~잇힝)


오후5시.
예상한 시각에 딱 맞게 O2리조트 도착. (후후~난 역시 주도면밀해 -ㅅ-)
사실 7시까지 오라고 했었는데 미리가서 아자씨,횽들이랑 야부리 좀 깔려고 일찍 갔더니만
우리가 제일 먼저 도착;; 반겨주는 이 아무도 없었음ㅠㅠ
순간 Pp횽의 따가운 시선이 느껴졌다능! (내가 일찍가자고 졸랐었거등;;)
※사진은 자료화면임. 직찍아님.


숙소에서 본 전경.
나는 살다살다 리조트가 이렇게 산 꼭대기에 혼자 덩그러니 있는것은 첨 봤음. (해발1100m 후덜덜;;)
  게다가 강풍주의보까지 내려주시고~바람소리 진짜 쩔었음-_-;; (나중엔 무섭기까지 했다능ㅠㅠ)


Pp횽이랑 알콩달콩 므흣므흣 하앍하앍♨한 밤을 보낸 숙소~ㅎㅎ
아줌마~이불이랑 침대커버에 이상한거 묻혀서 지송염~으흐흐..


무려 22만원 짜리 방이었음 -ㅅ-


자~그럼 일정을 일단 볼까나?


오후7시.
Pp횽이랑 Pp횽이 섭외한 다른 횽이랑 셋이서 밥먹었긔.
메뉴판 가격보고 식겁해서 이거 정말 먹어도 되냐고 관계자한테 전화해보고 먹었다능~
사람들 다 쳐다보는데 좋아서 막 소리지르고 제대로 찌질댔음ㅋㅋㅋ


오후9시~다음날 새벽.
우연찮게 트리플 플레이가 된 우리는 한방에 모여앉아 날이 샐때까지..♨
헐킈~그 이상은 님들의 상상에 맡기겠음 >_<;;
※자고 일어났더니 뒤가 얼얼했다능--;


2010. 5. 7. 오전10시
드라이빙스쿨 본격 시작!
일단 이론교육부터 냉콤 해치운 후 레이싱팀 소개중ㅋㅋ
오른쪽부터 이재우 팀장님, 김봉현 선수, 김진표 선수.
김진표씨 실제로 보니까 키도 크고 몸도 좋아 초큼 놀랬다능 ~.~ (만져보고 싶었긔~으잌ㅋㅋㅋ)


무한도전 F1레이싱편에서 지도를 해주셨던 유경욱 선수도 오시고ㅋㅋ


자~이제 본격적인 드라이빙스쿨 실기수업 시작!!
..에 앞서 보도자료에 쓸 기념촬영ㅎㅎ
오오~레이싱걸 눈화들도 보이고!!


잇힝~누..눈화들 넘흐 예뻐욧! >o</


참가차량들 줄지어 서서 설정샷~!


거의 맨 뒤에 있었던 나는 이미 버려진걸 알았기에
통제에 안 따르고 막 사진찍고 놀았긔~ㅎㅎ


자~이제 본격적으로 수업에 들어가서,
슬라럼부터 배우기 시작했음.
코스는 이러했음.
슬라럼->작은 원 한바퀴 돌고->큰 원 두바퀴 돌고->정지선에 급정거.


요런식으로~
차를 그렇게 험하게 몰아보는건 처음이라 솔까말 하고있으면서도 초큼 무서웠음ㅜ.ㅜ
오후에는 이걸로 대회까지 했음~누가 제일 빠른 시간내에 들어오느냐!
물론 난 수늬권 밖이었긔~으잌ㅋㅋㅋㅋ


슬라럼은 조를 바꿔가면서 거의 하루종일 진행됐는데
땡볕이 내리쬐는 가운데 유경욱 선수께서 거의 한번도 못 쉬시고 엄청 수고하셨음ㅠ.ㅠ


자~이번에는 드디어 자가차량으로 트랙을 경험해보는 자유주행 시간!
Pit-in에서 출발을 기다리고 있는 참가자들~두큰두큰!


아니~다들 첫경험들일텐데 왜케 잘 하냐능??
응?? 드라이빙도 ㅅㅅ처럼 본능적인거임??
  ㅡㅡ;

앞 다투어 달려나가는 차량들~부아아아앙!!


코너는 무서웠긔~ㅠㅠ
타이어 타는 냄시도 나고 차도 막 뒤집어 질려고 그러고..으앙ㅜoㅜ


다 돌구선 지시에 따라 Pit-in하는 착한 어린이들~뿌우!


마지막 시간은 레이서와 함께하는 레이싱카 체험!! 두둥!!
(자세히 보면 나 조수석에 헬멧쓰고 앉아있음--;)
막 180km로 달리다가 코너앞에서 기어를 두 단 내리더니 브레이크를 밟는데 
툭! 툭! 툭! 세 번 하니까 순식간에 80km로 속도가 줄어있긔;;
그 상태로 바로 감아 돌아버리더라능~
아아~꿈꿔왔던대로 나는 김진표 횽아와 함께 홍콩을 갔다왔긔 *>o<*


이제 모든 행사가 끝나고 마무리 하는 시간.
김진표 횽아가 직접 한명 한명 태우고 트랙을 도는 바람에 온몸이 땀으로 젖어있었음.
맘 같아선 내가 가서 막 (핥아..)닦아주고 싶었음 >_<;;
끝나고 진표횽아랑 유경욱선수랑 기념촬영도 했는데 신상 털릴까봐 그 사진들은 못 올리겠음~이해해주긔! 잇힝~
글구 마지막에 선물이라면서 아이리버 4G MP3플레이어를 그냥 공짜로 줬심~후덜덜;;



총평:
비록 한나절동안의 짧은 체험이었지만 나로서는 잊지못할 경험이었고 평생 추억으로 간직될꺼임.
지엠대우 관계자분들 너무너무 수고 많으셨고 좋은 자리 마련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함ㅠㅠ
(나 꼭 라프디 사야될것만 같은 의무감이 막 샘솟아~)
글구 Pp횽이랑 라오클에서 성황리에 활동중인 Mr.남씨랑 함께라서 더더욱 즐거웠음^^
(밤에 내 앙탈 다 받아줘서 넘 고마웠어ㅠ.ㅠ)
끝으로 후장갤..게이갤..아니아니;; 지대갤이여 영원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