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에 있던 회사차가 첨에 아토스였는데

개 똥차였음

얼라이 다 뒤틀려있고 엔진도 ㅄ이고 걍 폐차해도 될 수준의 차였는데

이놈의 사장싯키가 차 바꿔줄 생각을 안하는거임...

그래서 과장이랑 맨날 구시렁 대던 참에

내가 부두,터미널 이런데 외근좀 다녔는데

한번은 부산북항 4부두에 외근갔다가 사무실로 복귀하려고 출발하는찰나

왼쪽에서 츄레라가 아토스를 못보고 그대로 핸들을 오른쪽으로 들이밀었음

<참고로 부두 내에는 차선이 없는지라 뭐 왔다갔다 자유롭게 운행함...>

내 오른쪽편엔 정차중인 츄레라가 또 한대 있었고...

어떻게 됐을까? 오른쪽 츄레라에 낑기고 왼쪽에서 츄레라가 밀고있고....

폐차장에서 보면 차 압축시키는것처럼 그대로 육포가 되고 있었음

앞유리창 옆유리창 할거 없이 내 눈앞에서 다 깨지고 있었고

차 문작이 우그러 들고 있었음 ㄷㄷㄷㄷㄷㄷㄷ 다행인게 20키로 정도로 가다가 들이댄거라

내가 죽지는 않고 빵빵빵빵ㅃㅃㅃㅃㅃㅃ 거리니까 멈추더니

츄레라 기사분이 존내 미안하다고 굽신굽신 100프로 자기가 잘못한거라고 굽신굽신

난 손가락 한개도 안다치고 문짝안열려서 깨진 유리 사이로 나왔음ㅋㅋㅋ

츄레라가 좀만 더 들이댔다면.........나까지 육포될 뻔 했음ㅋㅋㅋㅋㅋ

차는 그대~로 폐ㅋ차ㅋ

그담에 우리 사장싯키 암말안하고 모닝 새차로 뽑아줬음 ㅋㅋㅋㅋ 과장이랑 잘됐다고 막 짝짝짝ㅋㅋㅋㅋㅋ


이게 다~차얘기

두줄요약
1.츄레라에 폐차급 아토스 찡겨서 폐차했음
2.사장이 모닝 새차로 뽑아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