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음악이라면 많이 듣고 좋아한다고 자부하는데 가만 보면 사람들의 음악에 대한 평가가 상당부분 편견에 의해 지배받고 있는거 같습니다.

해외음악을 더 많이 듣긴 하지만 국내 메인스트림에도 좋은 음악이 많아요.

어릴때는 서양 팝이나 락이 최고고 국내는 쓰레기라는 쥐젓도 모르는 겉멋이 들었는데 내공이 약간 쌓이다 보니 나름대로의 가치관이 생김.

일단 대중가요의 가장 큰 원칙은 대중성. 대중성은 그 자체로 비하될만한 가치를 지닌게 아니라 대중음악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임.

그런 의미에서 버즈나 mc몽 뭐 이런애들 각자 표방하는 장르안에서는 수준 낮다는 비아냥을 들을수 있지만 대중적으로는 가치가 있는거죠

전 락밴드를 매우 좋아해서 나름 많이 듣고 남들보단 쬐끔 더 알지만 버즈 무시하지 않음. 잘만 듣고 있는데..

왜냐하면 대중성이 있으니까. 버즈 명반론(반 장난이긴 하지만)이 나오는것도 이때문.

들어서 내 귀가 좋다고 말하는데 왠지 없어보니까 그냥 허접한거 같으니까 안듣는건 편견에 지배받고 있는겁니다.

그런 사람들은 만약 폴매카트니가 버즈의 2집은 꽤 괜찮은 앨범이다라고 말한다면 또 태도가 달리질걸요?

연주력이나 모든 노래를 직접 만들지 않는다는 점에서 매니아층의 무시를 받을수는 있지만 대중적으로 봤을때는 가치 있다 보거든요

음악 갖고 장난치거나 음악으로 승부하는게 아닌애들 빼놓고는 쓰레기로 불릴 이유가 없다 생각함다.

단순히 취향이 안맞아서 아예 지워버리고 안듣는 경우는 이해가 되도 편견에 의해 미리 결정 지어버리는건 잘못됐다 봅니다.

전 소녀시대니 2pm이니 이런애들은 싫어하는데 걔들은 음악적 감성이 없고 섹스어필만 하고 다니니.. 이건 말하면 길어짐.

어쨌든 버즈같은 가수들 무조건 까면 안되요. 노래가 마음에 안든다면 몰라도...

뻘글 길게 쓰는게 나의 재주.



차이야기 : s클래스가 모든면에서 마티즈보다 장점을 갖는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