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지방 의원중에 한명이 나 아는사람으로 나왔는데        

막 전화도 오고 그랬음.. 평소엔 연락도 없다가 갑자기 친한척 하면서 굽신굽신 뽑아달래더라         
알고보니 졸업앨범 뒤에 있는 전화번호 전부 수집해서 일일이 다 전화하는것 같았음...조금이라도 인맥있는사람들 총동원하고 싶은거겠지..        
        
근데..나는 아무리 내가 가진 한표라도 그렇지 아는사람이라는 그런 관계로 내 투표권을 버리는게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리고 진짜 의원으로 정치활동하는 넘들이 그런식으로" 아는사람이니까 뽑아줘야지??" 이런 말을하는자체가 좀 어이가 없었음..        
만약에 그런사람들이 당선되서 의원으로 활동한다면 정치 활동하면서 자기 아는사람들이라고 전부다 특혜주고 뇌물받고 더러운짓 다 할거 아닌가??         
        
오히려 나는 그렇게 뽑아달라고 하는 후보는 정치할 자격이 없다고 봄...아무리 작은 지방의원이라지만..        
        
그리고 스팸문자 날라와서 "OO님 취업은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이딴 쓰레기 문자나 날리는 새끼는 쳐다 보지도 않고 투표에서 배제시킴..        
        
암튼 시발 요즘 진짜 사람들이 정치에 무관심하고 인재가 없긴 없음.... 어떻게 인재가 없어서 저딴새끼들이 후보로 나오는지..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