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차를 사려고 고민 한지 벌써 6개월....

무슨 사랑을 고백하려는것도 아닌데 왜 이리도 오래 걸리던지

주말에 나들이 갈겸 한달에 한대꼴로 이차저차 렌트하다 보니 어느덧 6개월이란 시간이 흘렀다.

하지만 몇일전 주말 토스카를 렌트한 이후 드디어 토스카를 구입하기로 결정 내렸다.

구입하게된 계기엔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그중 가장 확신을 주었던 이유에대해

 간단하게 T.O.S.C.A  5 글자로 간추려보았다.

The first Engine L6

토스카의 장점중 첫번째는 국내 최초 직렬 6기통엔진인 L6엔진이라 볼수있을것 같다.

기존에 중형차에선 볼수없었던 직렬엔진의 뛰어난 정숙성과 6기통엔진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력한 힘은 토스카의 프리미엄을 더욱 높여주었다.

Outstanding power

6기통 엔진에서 전해져오는 힘은 다른 4기통 중형차에선 느낄수없는 강력한 부분이였다.

처음 출발 할때부터 느껴지지만 특히 100km를 넘어간 이후부턴 정말 확연한 힘의 차이를 보여주었다.

Silent

자동차 카페에서 가끔 토스카 차주들이 "내차는 너무 조용해 시동이 걸려있는지도 모를때가 많아" 라며

 너스레떠는 글들을 몇번 본적이 있었다. 그럴때마다 차가 아무리 조용하다고 해도 엔진소리가 그렇게 안나겠어 하며 의심했었는데

처음 시동을 건 순간 정말이지 놀라웠다 뭐 약간은 과장이 됐지만 너무 조용했다.

토스카의 정숙성은 주행시에도 빛났다 YF소나타도 자주 렌트 하곤 했었었는데 YF에선 고속으로 달릴때마다 엔진 소음이 많이 들렸는데 

토스카에선 거의 들리지 않았다 혹시나 해서 rpm을 살펴보았지만 2000~3000rpm까지도 너무나 조용했다.

Comfortable

승차감은 최근 출시되는 YF 소나타등 스포츠 세단을 지향하는 차들에 비해서 훨씬 부드럽고 편안했다.

드라이빙시 단단한 차체보단 살짝 무른듯한 느낌을 좋아하는지라 승차감에 있어서도 괜찮았다.

특히 고속 주행시 차체가 튀지않고 안정감있는 느낌을 주어 더욱 좋았던것 같다. 

Attractive design

< 먼저 마지막 디자인 부분은 각자의 개인적인 성향에 따라 다를꺼라 본다. >

최근 곤충룩이라 불리는 현대의 디자인 그리고 기아의 피터슈라이어 디자인 등

여러가지 화려한 디자인들이 등장하며 트랜드가 되어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화려한 디자인보단

 고풍스러움이 풍겨지는 디자인에 헤드램프에서 느껴지는 세련됨 그리고 리어 램프의 안정감을 동시에 갖고있는

 토스카의 디자인이 딱 내 입맛에 맞다는 느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