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어들기를 했습니다. 상대방 차는 1차선(좌회전 차선)과 2차선에 걸쳐서 직진 방향으로 주행 중이었구요.

결국 2차선으로 진입해서 직진 주행을 하던 찰나 상대방 오른쪽 옆구리와 접촉 사고를 냈습니다.

사고나자마자 바로 내려서 현장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너무 채증이 심하고 해서 서로 길가에 정차시킨 후 사고 부위만

찍어버리고 말았네요...보험사 직원들 와서 확인하고 결론은 후방에서 양보안하고 들이받은 제 과실로 7:3으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저희 쪽에서 한 발 양보해서 100프로 과실로 해줄테니 보험 할증 붙지않게 50만원 이내 견적에서 쇼부보자고 제안

했습니다.

상대방 차주는(차량:싼타페) 원래 코팅까지 되어있는 차니까 코팅까지 꼭 하고 싶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견적이

오바될 소지가 커서 저희는 그럼 원래대로 7:3으로 하겠으니 내키시는데로 하세요라고 했구요. 그래서 그 분은 나중에 다시

연락하겠다고 하시고 일단 서로 헤어졌습니다.

일단 제 과실이기도 하고 상대방 차주가 연배가 높아서 간혹 감정적으로 기분 나쁜 말씀하셔도 혹 싸움 날까봐 그냥 묵묵히

있었습니다. 제 책임이 크니까 이런 말하긴 좀 뭣하지만 50만원 이상으로 견적부르면 그 때도 100프로 과실로 보험처리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하구요, 그러면 7:3으로 할지 아니면 시간은 없지만 그냥 같이 여기저기 공업사가서 견적 뽑아본 후 합의할까도 생각중

입니다. 제가 접촉사고는 처음인지라 잘 몰라서 참 답답하네요. 이 쪽에 대해서 혹 아시는 분 있으시면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휴...이런 일로 게시판에 글을 올리게 되니 송구스럽습니다.

(붙임으로 사고 사진 올려볼게요. 상대방 차 수리비가 부분 코팅(전체 코팅까진 생각하지 않으신답니다..)까지 얼마나 견적이

나올지...제 차량이 아닌 입장이긴 하지만서두 수리비가 50만원 이상 나올까 싶기도 합니다...그냥 마음이 싱숭생숭하네요..)

(상대방 차량 : 오른쪽 옆구리-싼타페)

(제 차량 : 왼쪽 범퍼 옆-로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