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네브라스카주 파필리언에 살고 있는 코리 바이언(34)은 9일(현지시간) 친구에게 뱀을 보여주며 자신의 목에 칭칭 감았다. 늘 하던 대로였다. 그러나 뱀은 이방인의 출현에 놀란 듯 주인의 목을 있는 힘을 다해 조였다. 뱀은 9피트(약 2.80m)에 무게는 25파운드(약 11kg)에 달했다.
친구는 곧바로 911 긴급전화를 해 구급의료진이 도착했지만 바이언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 사체부검 결과 바이언은 질식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동물보호소로 옮겨진 뱀은 주인이 잘 먹여 아주 건강했다. 이 때문에 바이언은 뱀이 목을 조여오자 꼼짝할 수 없었던 것. 한 관계자는 먹이만 덜 줬어도 그렇게 맥없이 당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전문가들은 뱀이 죄어올 경우 그 힘은 상상을 불허한다며 아무리 장사라도 혼자로는 뱀을 떼어내기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지난 1980년 이후 애완뱀에 물려 사망한 미국인은 13명에 이른다. 그러나 뱀이 목을 감아 질식사한 경우는 바이언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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