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실화 너님들도 조심하셈

작년 여름 부산 사는 여친 집에 간다길래 차로 바래다 줄려고 차 시동 걸었는데

날도 너무 더운데 오토바이 타고 갈래?라고 물어봐서 그러까????라고 하고

고고싱 함 진해를 넘어서 용원에서 24시 롯데리아서 햄버거 하나씩 먹고

쭈욱 직진함 그떄 시간이 새벽 1시인가 ..  공단길 쪽으로 안갔어야 했는데............

어쨌던 공단 밤되니까 사람들은 물론이고 개미 한마리도 안지나감

근데 콜라 마셨던게 문제    쉬가 마려서 도저히 안되겠음

"쉬 마려 죽겠어"
"그럼 아무대나 세우고 싸"

가다가 교차로 지점에 오토바이를 세우고 놀이터인가 아무튼 어두운 쪽으로 가서 쉬누고 있는대

갑자기 다급한 소리가 들림

"야!!!!!!!!!!!!!!!!!!!"

헉 머지 직감적으로 불안감을 느꼈지만 오줌 싸고 있는 도중이라

"왜 ???????????? 왜왜 ?"

"빨리 와 바 빨리 "

다급한 여친의 목소리가 들림

오줌도 대충 끈고 나가보니

교차로 지점 중간쯤에 스타렉스 검정색 한대가 서 있고 남자 3놈이 여친쪽으로 다가 오고 있음

순간 막 뛰어 나갔더니

그새끼들 천천히 내 얼굴 아래 위로 훑어 보더니 차에 다시 탐 그리고 출발하는데

아주~~~~~~~천천히 차가 가더라
우리 둘이는 순간 너무 당황해서 그냥 보고만 있었는데..........내가 그때 쫌만 늦게 나왔더라면 헐..........

나왔다고 하더라도 그 3놈이 아니지 차에 탄놈까지 4놈이 작심하고 덤볐더라면 씨발 ..가끔 요즘도 악몽을 꿈

생각해봐 아무도 없는 곳에 교차로 황색 등만 점멸되는 곳에 검정 차 세우고 문열어 놓고 3마리 개새키들이 여자쪽으로 걸오 오는거 ..아우 씨발 ㅠㅠ짱난다 그 후에 약 2주일 후인가

부산에서 밤늦게 운동하는 여자들 많이 납치된다고 뉴스 뜸 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