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기억나네 미니카 타미야 꺼 5처원 주고 샀다? 근데 시발 모터가 없어

난 타미야꺼 사면 모터 없는줄 그때 처음알았다. 그래서  아빠 한테 모터를 사달라고 졸랐거든?

내가 한 2틀 졸랐나 아빠가 세상에서 가장 빠른차를 만들어 주겠다고 하셨어. 존나 설레임

다음날 아빠가 모터를 같이 만들자고  똥모터랑 금색 선이랑, 자석,건전지를 갖고 왔는데 자석이 은색임

여튼 어떻게 어떻게  하더니 똥모터안에 자석을 빼고 그 조그만 은색 자석를 달고(되게 작음 모터자석의 2/1크기를 4개 달고) 모터안에 보면 무슨 선 같은게 있다

그걸 인두기로 녹여서 뺀다음  금색 선을 감어 그러더니 집에 있는 무슨 스프레이 있는데 그걸 막 뿌리고 모터 완성

그리고 멀쩡리 있는 AA 건전지 빼고 이상하게 생긴 건전지를 선으로 이어서 낌

집에서 절대 키지 말고 트랙에 가서 키래 존나 설레여서 트랙에 갔음

참고)우리동네는 트랙이있는 문방구가 사거리 앞에 있어서 미니카가 날라가면 차에 깔려서 좆됨

시발 개 설레여서 미니카를 켰는데 이거 소리부터가 범상치가 않어

그때 까지 나의 랭킹은 좆뉴비

 360는 처음부터 무리가 생각해서 걍 평평한 1차선 원형 트랙에 놨거든?

여튼 트랙에 미니카 놓는 순간 눈에 안보여 시발 미친 문제는 미니카가 너무 빨라서 앞에 미니카들을 다 치고 공중으로 날리고 있어 시발

미니카가 한 5대 돌고 있었는데 5대다 좆망 존나 운좋은게 주인들이 다 나보다 1~2살 어린 애들이라 존나 다행

하여튼 시발 존나 자신감을 가지고 미니카를 잡을려고 손을 댔다?

미친 미니카가 손가락에 맞았는데 와 존나 아퍼 미치겠는거야 보니까 시발 손가락에 미니카 앞부분 범퍼가 박힘  존나 피 질질나고 와 시발 존나 아파서 비명 지르고 난리남

미니카는 이미 트랙 밖으로 나가고 문방구 아저씨가 뛰쳐나와서 자기 자가용에 나 태우고 병원 직행 그때 그 아저씨 아니었으면 다 손가락 장애 크리

시발 아직도 손가락에 일자로 영광의 상처있음 엄마는 아빠한테 화 미친듯이 내고 아빠는 할 말없어서 듣기만 하다가 엄마가 아빠의 AV기기들을 부시기 시작

아빠 필사적으로 저항 근데 엄마가 군인이라 좆망 ㄱ-

지금에야 알고보니 ㅅㅂ 은색 자석이 네오디움 자석이고 금색 선은 진짜 금선 이었음 ㄱ-

시발 건전지는 전압 높일려고 카메라 쓰는 건전지 2개 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