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일단 주말에 대충썼었는데.
꿈이니 인셉션이니 킥이니 흉들 리플이 별루라

걍 넘어갔는데,쫌아까 야근하고 바로 경찰서 가서 사고의뢰하고왔어.
대충 요약하면 언년?놈이 내마누라&지난주 그만둔 회사 경리를 사칭하고

내여동생+내친구에게 전화를해서 내거취를 물어보고
나에게 돈을갚으라고 문자질을 계속한거야.근데난 누구한테 돈빌린적이읍고.

내가 주말새벽몇시에 카드를 어서긁었는지 다알고있어.
뭐 경찰말로는 해킹을 했거나 하여간 사고접수시켰는데.

내가 궁금한건 지난주 그만둔 회사이름은 내친구는 물론 가족들도 몰라.
내가 혼자살때 다니다 고만둔데라...누구도 알수가없어.

내동생과 친구는 그리고 서로 연락처도 몰라.
근데 그둘을 다알고 지난주까지 다닌회사도 알고,내가 어서뭐먹고 긁었는지 다알어.

계속 전화안받고 문자만 오다가 내가 저녁때 스토킹으로 112신고했다니까
미안하다고 신고까지 할줄몰랐다고 스토킹안한다고 문자가 왔어.

난 누군지가 궁금한거야,그래서 물어보믄 대꾸가읍어.
결국 신고를했고 그대로 문자를 보내니.

첨엔 남친이 장난친거다,라고왔다가 핸펀잃어버렸다가 찾았는데 먼소린지 모르겠다로 바꼈어.
결국 형사가 전화를 몇번했는데 안받다가 내가 문자로 겁줘서 통화가됐는데.

나도모르는 썡판 19살남자색히가 자기는 서울식당서 핸펀잃어버렸다가 찾은거라고 암것도
모르니까 귀찮게 하지말라고 하고 끊어버리네.경찰한테도 그리말하드라고.

물론 경찰도 믿지는 않어,잃어버린 폰주운놈이 내친구한테 전화해사 내이름대고
가족도 모르는 이전직장이름대고 나한테 문자하고 여동생한테 마누라라고 하고.말이안되.

짐 카드사에 전화해서 개인정보보호내역 뽑아달라고했는데 그거들고오믄 바로 사건접수한다고
경찰서 그러드라고.낼오전에나 나오나봥.전화준다고 기다리라는데 여따물어볼라고 쓴거야.

번호는 아는데 여기다 쓰믄 불법이니까 안되겠지?이색히 가입자 누군지만 알면되는데
경찰에서도 그게 쉽지않다고 은행서류를 뗘오라네...아 답답해.

요약 : 언년+넘이 내일거수 일투족을 알고있음.
         근데 가족도,친구도 모르는 여러상황을 다알고있음.
         핸펀주인은 19살 서울남자고 통화해보니 난모르는놈임.근데 말투가 삐딱한게 미심쩍음.

이건 무슨상황임?경찰도 희한하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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