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HG카페에서 퍼왔음
자자 여기 까지 하고 이제 HG 시승기 말씀 드려야죠..
아마 많은 분들이 어떻게 HG 시승을 했느냐? 라는 궁금증이 있으리라 생각 됩니다.
이부분은 차가 시판되어 시승차가 나오게 되면, 그때 말씀 드리겠습니다. ^^
먼저, HG 3.0 GDI Full option. 들어 갑니다.
1. 외형/익스테리어.
많은 분들이 외형과 내형이 모두 YF 쏘나타와 흡하하다 뭐다 하십니다.
이것은 현대면 현대, 아우이면 아우디, BMW 면 BMW 의 자사 디자인 취향이 있듯이,
아마 현대도 패밀리룩 컨셉이 가미된것이 아닌가..생각되며, 극단적으로
YF 와 같다..라고는 개인적으로 생각지 않습니다.
외형으로 봤을때, YF 에 적용된 크롬몰딩(윈도우)이 앞쪽 본네뜨 까지 가져가는
디자인에 날카로운 앞 모습. 잘빠진 뒷태..
그리고 HG 또한 크롬몰딩이 앞쪽 본네뜨 까지 가져가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차량 사이즈가 틀리다보니, 좀 다른 느낌이랄까요.
앞모습도, 그렇고 특히 뒷모습은 현대차 중에 제일 마음에 드네요..
그리고 얼핏 보니, 제네시스의 중후한 느낌도 홖~풍깁니다. 나름 외형은 마음에 듭니다.
사이드 미러는 YF 식과 흡사 하지만, 디자인이 살짝 틀리네요, 실내서 후방 보기에 적절한 것 같습니다.
2. 내부/인테리어/공간.
스파이샷에 올라온것 처럼, MD/YF 그리고 HG 로 올라오면서 역시 패밀리룩이 형성 됩니다.
그러나 차량 그레이드에 맞추어, 각각 전혀 다른 데쉬보드의 디자인이 형성 되었네요,
좌/우 균형잡힌 분할 디자인과,약간은 샤프한 센타페시아 디자인..
각종 스위치 조작성 위치는 상당히 편합니다.
그러나 단지 오디오 통합 조정 (져그) 스위치가 운전석에 편히 앉았을때, 조금 멉니다..
기어 박스로 내려오는 유선형 디자인는 만족하지만,
제네시스나 에쿠스에 달린 통합 조정장치같은 우측 손의 영역내에
가까이 위치된 별도 져그 스위치가 있었으면...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클러스터(계기판) 시안성 완전 좋습니다. 한눈에 시원하고 정확하게들어옵니다.
내부 공간은 블루 무드 램프로 조율 되었으며,
전체적인 램프 분위기는 이제것 현대에서 보지 못한 고급스럼이 잘 나타납니다.
운전석 앉아 봅니다, 스페이스 완전 넉넉합니다. 조향성/각도/모두 만족 됩니다.
조수석 앉아 봅니다. 역시 위에 알페온에서 본것과는 다르게 소외된 느낌은 없습니다.
역시 편합니다.한가지, 센타페시아 데쉬보드의 디자인성 때문인가요?
이것이 좀 높게 설계 된듯 합니다.차량속에 폭 파 무친듯한 안락한 느낌은 들지만,
센터페시아 의 툭 튀어나온 느낌은 좀 어색 합니다. 익숙지 않아서 인가요?
네비가 붙는 사양에서는 익숙해지면, 상당히 괜 찮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 부분은 신체 사이즈 및 취향에 따라서 다를 수 있습니다.)
뒷좌석 앉아 봅니다. 와~~~.제가 딱 찾던 뒷좌석 스타일과 공간/ 안락함 입니다.
시트 자체가 대형차에서나 볼 수 있던, 디자인과 인체 공학성이 보입니다.
이제것 타던 차 보다는 최고인듯...
몸을 아늑하게 감싸주는 느낌과 앉음 각도가 상당히 신경쓴 부분으로 생각 됩니다.
자세희는 못 봤지만, 조절이 가능한지 모르겠습니다, 시트 조절까지 가능하면,,완전...만족인데...^^
참, 앞/뒤 공간...알페온에서 받은 느낌하고는 다릅니다. 공간 자체는 넉넉 함을 받습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차량 실내 좌/우 폭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그렇다 보니, 알페온 처럼 앞/뒤 공간에 배려는 그렇게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제가 엉덩이를 붙이고 앉으면, [앞사람 넉넉히 타고서] 무릎에서 앞 좌석까지 25cm?..
(사실 이부분은 앞 좌석의 위치와 개인적인 앉음 상태에 따라 상당한 오차와 차이가 있습니다.)
단지, 제가 설정한 기준에 의거, 느낌만 말씀 드리는 것입니다.
뒷 좌석에 앉아서 앞을 보면..역시 앞쪽 센타페시아에 신경쓰여,,
민감한 저는 앞이 약간 높이가 있어 보입니다.
그렇다고 앞에 거슬리게 높아 보이는것은 절대 아니지만, 앞에 시원하게 뚫려 보이지는 않은듯...
쩝..이부분은 차후 시승해 보세요.
앗!, 한가지..뒷쪽 리어패킷 트레이가 기존 차량보다는 뒷쪽 글래스로 갈수록 위로 솓구쳐 있습니다.
이것 때문인지..룸미러로 볼때,뒷쪽 시야가 그렇게 시원해 보이지 않습니다.
또 뒷좌석에 탔을때도 물론 뒤로 볼일은 크게 없겠지만, 뒤쪽 트레이가 위로 설계되어,
이부분이 좀 어색 합니다.
전체적으로 외국 고급차 처럼 실내가 통일된 선의 일관성을 보이는 반면,
HG는 새로운 디자인 컨셉이 적용된듯 하여,
약간 어색한 느낌은 없지 않아 있지만, 나름, 독창적이라는 생각을 갖습니다.
3. 편의사양.
편의 사향..각종 스위치 위치/디자인/ 모두 마음에 듭니다.
특히 알페온에 없는 크루즈 콘트롤. LDWS, LKAS 등등 신기술및, 편의 장치가 많이 붙네요..
운전자 입장에서 한국사람 신체 특성에 잘 맞는것 같습니다...상당히 고려한 노력이 보이네요.
알페온과 달리 각종 수납장치 좋습니다. 그리고 센타페시아 아랫부분에 숨겨진 수납 공간도 보이네요.
이부분은 데쉬보드 디자인때문인가요? 뒷부분이 휑~ 비어 있는데,
이부분을 수납 공간으로 써야 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상당히 애매 합니다. 이 빈 공간 때문에 되려 차가 없어 보이진 않을지 살짝 걱정도 해 봅니다.
뒷좌석 편의도 좋습니다. 특히 뒷쪽 콘트롤장치(오디오/공조)는
고급 대형차에서 보던 져그 셔틀이 적용 되었네요.
이것..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네요..고급스런게...팔걸이 길이, 높이 모두 적절하고요..
다시 느끼지만, 시트/좌석..예술이네요.^^
기어 조작성도 좋으며, 특히 EPB(전자식주차시스템)이 적용되어, 사이드 브레이크 당기거나,
발로 밟을 필요 없어서
아주 좋네요..^^..경사도 걱정없군요.
4. 시승기.
이제 시승기, 들어 갑니다.
초기 저속에서 슬슬 출발합니다. 아~~..떨림없고 엔진소음 없습니다.
30~70Kph 가속..특유의 3.0 GDI엔진 성격이 나옵니다. 몸으로 받는 떨림없고,
순간 소음은 거슬리지 않습니다.
양산 차량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이 정도면..나름...완전 만족 합니다.
슬슬 악셀을 밟아서. 순간 시속 150 Kph...와!....제네시스 느낌과 동일...아니..뭔가 다릅니다.
이것이 GDI 구나..라는걸 느낍니다..페달을 밝는 응답성. 99% 만족합니다.
가속/정숙성. 97% 만족 됩니다. 민감한
제 기준이죠.^^
고속에서, 윈도우 열고, 온갖 잡소리 느껴보고..윈도우 닫고 느껴봅니다...
음~~한국차 많이 발전 했다는 느낌..확~ 받습니다.
오히려 고속에서 차안에 폭 파무치는 느낌이..되려 실내 인테리어가 안락함을 주는 느낌을 받네요..헐..
크루즈 콘트롤 해 봅니다...캬..이거 안 해 본 사람은 모릅니다..^^
양 발 모두 팽이치고 앉아서 놉니다. ㅋㅋ
LKAS 요거..신기하네요..주행하다가 내가 졸때..차선을 영상으로 감지하여,..핸들을 꺽어 줍니다..
다시 차선 안 쪽을 유지토록 해주네요...컬컬컬..요건 고급사양에 붙지 않을까..생각 됩니다.
주욱 트인 XXXX 고속도/제X 경인고속도. 에서 밟아 봅니다...
아~~..생각 외로 조용합니다. 차량 균형이 잘 잡힌듯.
핸들 반응 좋습니다. 코너링또한 기대에 충분 하네요. 쏠림도 크지 않습니다.
사람 4명타고 악셀 밟아 봅니다. 전혀 파워가 줄지 않습니다.
앗...외부에서 거슬리는 바람소리가...이건 위장막 때문이군요.ㅋ
그랜저 TG 하고는 전혀 다른 세상의 차 군요..사실 제네시스의 급을 요하진 않았지만...
이정도라면 제네시스를 굳이 살 필요가 있을지...개인적으로 생각 해 봅니다.
운전석 앉았을때, 앞쪽 시야성 상당히 좋습니다. 사이드 미러 시야성 도 좋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은 해외 고급차 처럼 통일되고 고급스런 디자인성은 다소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상당히 탑승자를 배려한 흔적은 보입니다. 인테리어가 그렇다 보니.
우드그레인의 산만한(어색한) 실내 인테리어보다는 오히려 블랙 하이그로시 톤 으로
가져가는것이 오히려 통일성있고, 분주해 보이지 않는 감을 주는것 같습니다.
핸들링의 적절성도 만족 하며, 가속/감속 패달의 적정성도 만족 합니다.
특히 이번 엔진의 가속은 참 인상 적입니다.
브레이킹 또한, 운전자 의도대로, 정확하고 적절하게 반응 되어 줍니다...
저 처럼 한국차에 상당히 길들여진 사람은..한번 타자마자 올커니..이거구나...
라고 생각 하게 만드네요.
참고로 3.0 LPI 시승도 같이 짧게 들어 갑니다.
위에 편의사항/디자인 등은 거의 동일 하므로 제외 합니다.
3.0 LPI 가속해 보니, 기존의 LPG 차량과 느낌이 사뭇 다릅니다. 개솔린 차인지 착각하게 합니다.
전혀 달리지 않는 순간 가속력, 주행력..뭐..나름..LPI 노리시는 분들에게도
희망이 되겠다는 생각 해 봅니다.
이전에는 LPG 차량 타보면,,,어딘가에서 들어오는 소음..그리고 가벼운 느낌, 낮은 출력..등이였는데.
이 괴물은 그렇지 않군요...누가 말해주기 전에는 LPG 차량인지도 모르겠더군요..
단지, 연비가 어떻게 나올런지 저도 상당히 궁금 합니다.
차량 중량느낌 또한 적적한것 같습니다, 무겁게 느껴지지도, 스포틱하게 느껴지지도, 적절하게 느껴집니다.
운전자가 어떻게 운전하느냐에 따라 차가 묵직하게도, 스포틱하게도 변할 수 있으리라 생각 합니다.
이상, 부족하게나마 짧게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
사실, 많은 이야기를 더 쓰고 싶지만, 아직 양산차를 타보지 않아서, 정확성이 떨어지지 않나...
나름 판단 되므로, 여기 까지만 올려 봅니다.
제가 본 전체적인 느낌은, 사소한 몇몇 수정을 하면, 빈틈 없는 차가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저도 연비가 궁금하지만, 연비까지 좋으면, 저는 HG로 필이 꽃힐것 같습니다..
저를 매혹하기에 충분한 차였습니다.
차후 시승차 나오면..여러분들의 불 같은..이야기들...많이..올라오길 기대 합니다.
또 기회가 있으면..올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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