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를 도와주세요.

어제 저녁 PD수첩 비정규직에 관한 방송 아주 잘 보았습니다.
 
지금도 밖에서 정규직을 외치며 투쟁중인 저희 남편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음식반입금지는 고사하고 수시로 단전 단수까지 시키면서..
 
이추운날 여성 아이 가족들에게 물까지 뿌려가며.. 수백명의 용역깡패들을 고용하여 쇠덩어리로 폭력까지 행사하며..
 
인간으로는 차마 할수 없는 짓을하는 현대차 사측에 만행에 대한건 나오지 않아서 좀 서운하기는 했습니다.

정규직 간부들이 비정규직 사원들을 욕하고 무시하며 폭행하는 장면입니다.

오늘 오전 안경을 낀상태로 현대차 용역 깡패들한테 폭력을 당하여 눈에 심한 부상을 당한 비정규직 조합원 입니다.

무기도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쇠파이프 , 목장갑에 볼트 박은건 보셨나요?

회사측은 소화기 분사에 이 추운겨울 소방호수로 물까지 뿌려대며 사람취급을 안하고 있습니다..

비정규직노조 간부들은 경비들에 납치돼 스타렉스 차량에 실려 끌려가다 풀려나기까지 했습니다. 경비들은 차 안에서 경찰서로 전화해서

"불법집회를 선동하고 업무방해를 한 사람들을 잡아가니 인수하라"고 했지만 경찰서에서 "안 받겠다"고해 다시 풀어주었습니다

경비들은 "경찰서로 연행하려고 했지만 오늘은 여기서 끝낼테니 앞으로 업무방해와 불법집회를 하지마라"고 협박했다고 합니다.  

이게 말이나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민중의지팡이란 경찰들엮시 국민들편이 아니였습니다

한사람에게 깡패들 몇명씩 붙어서는 집단구타를 가하고 쓰러지면 쓰러진대로 밞고 사지를 잡히고 바지가 벗겨지면서도 끌려간곳은 경찰차 앞이였습니다

머리가 터지고 피를 철철 흘리고 하는데도 병원은커녕 경찰서로 연행부터 해갔습니다

 영하의 날씨속에 투쟁하며 공장점거중인 1공장 조합원님들이 비닐만 덮고 자는모습입니다.

저희 아내들은 아이들과 하루하루를 남편걱정에 눈물로 보내고 있지만..

대한민국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우리가 끝까지 해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미래의 아이들을 위해 지금도 추위에 떨며 투쟁하시는 우리 비정규직 조합원님들과, 국민 여러분들께 한말씀 드립니다.
 
우리는 민주주의 국가입니다.

동일노동. 동일임금. 평등 꼭 미래의 우리가족, 우리아이들을 위해 우리가 꼭 만들어야 합니다!

이나라의 주인은 우리입니다. 잘못된 것을 다잡아 놓아야 합니다!

가족. 부모. 자식. 미래. 행복. 평등 생각하면서..다같이 한마음으로 의결단합하여 견디고 싸우셔야 합니다.

우리 미래의 자식들이 아이들이 살아갈 이나라를 살기좋은 평등한 사회를 이제 우리가 만들어줘야 합니다.

한어머니는 자식은 무시당하며 살게하지 않기위해 힘들게 밤낮으로 두가지 일을 하면서..

대학까지 어렵게 보내 놓았는데..현실은 10년간 비정규직이라 합니다.

자신도 아까워 한번 건들여 보지도 못한 아들인데..

비정규직이란 이름으로 회사에서 무시당하며 폭력까지 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의 우리 조합원님들은 기본 4년 10년이상 현대차를 위해 근무하신 분들 입니다.

국민여러분들께서 아실지 모르시겠지만..

올해 7월 대법원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사내협력업체에 고용된 후 현대에 직접 노무지휘를 받은 2년 이상 근무한 근로자는 현대차 정규직 되어야 한다 라고 했으며.. 

환송심인 고등법원도에서도 이에 같은 판결을 올11월 내려졌습니다.

대법원 판결에 힘입어 남편은 몇 년 동안 일하며 받아온 설움과 이제라도 인간답게 떳떳한 노동자로 살 수 있다며 희망을 품었습니다.

하지만 현대자동차는 이에 묵인했습니다.

수차례 사측에게 교섭을 요구하였건만 너희들관 교섭 대상자체가 될 수 없다며 거부하였음은 물론 일부 하청업체와의 계약을 파기하고 노동자 전원을 해고하였습니다. 
 
10년을 일했는데 비정규직이란 이름표를 떼지 못하고 있습니다. 언제 해고통지서가 날라올지 모르는 비정규직의 꼬리표..
 
해고통지서란 이름만 들으면 당장 아이들땜에 불안에 떨며 하루하루를 일해왔습니다.
 
비정규직은 정규직의 임금 60프로를 받습니다. 주말까지 일해가며 한달을 일해도 120~130만의 월급으로 네식구 살기가 벅찹니다.
 
아이들의 교육에 대한 학원조차 제대로 보낼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거.. 다괜찮습니다. 다참을수 있습니다.
 
저희가 걱정하는건 이런 현실을 이런사회를 비정규직을 우리 미래의 아이들에게 이어줘야 한다는게 죽을만큼 싫습니다.
 
지금의 대한민국 사회는 정규직이란 이름을 따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비정규직이라도 취업만 된다면 들어가는 실정입니다.
 
우리의 아이들도 마찮가지 일것입니다. 아니 지금보다 비정규직이 점점 더 늘어간다고 하더군요..회사는 그게 이익일 테니깐요..
 
해고에대한 불안에 떨면서도 우리 아이들이 커서 지금 부모의 이마음을 똑같이 받을걸 생각하면 마음이 찢어질듯 너무 아픕니다.
 
거리를 돌며 알리고 또알렸습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자신들의 일이 아니다. 차막히니깐 파업그만하고 길이나 막지마라. 무시하며 욕도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참 힘겨웠습니다.
 
눈물로 꾹 참으며 더더욱 노력하며 더 뛰었습니다.
 
저희의 행동을 보시지마시고, 미래의 우리 아이들을 생각하며 봐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지금은 점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계십니다.
 
이글을 보고 계시는 국민여러분들도 많은분들이 집에 아이들이 있으실겁니다. 그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해 주십시요.
 
눈에 넣어도 아프지않을 그아이들에게 평등한 사회를 저희와 함께 만들어 주십시요.
 
함께 지지해주시고 연대해 주시어, 불법파견없는 좋은 사회를 만들어 주십시요.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html?id=100197
비정규직철폐 서명운동
 
http://twibbon.com/join/Irregular-Workers-Party
비정규직철폐 페이스북
 
http://twitaddons.com/group_follow/detail.php?id=28219
비정규직철폐 트위터
 
 
 
지금 밖에서 안에서 추위를 벋혀가며 싸워가며 투쟁해주시는 우리 조합원님들..

지금도 집에서도 밖에서도 공장안에서도 우리의 국민들과 가족들과 동지들이 밤낮으로 응원하고 있습니다.

자.힘내십시요.

우리는 돈보다 더무서운. 우리 가족들과. 우리 동지들과. 우리를 지지해 주시는 많은 국민들의. 응원과 열정과 노력과 끈기와 땀과 눈물과 마음과 사랑이 있습니다.

보십시요. 이렇게 많은것을 가진 우리는 결코 약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반듯이 승리할 것입니다.

지금 이순간 자신의 곁에있는 동지들을.. 옆에있는 가족들을..

고개돌여 보십시요. 그들을 믿고 자신을 믿으십시요.

자신과 동지들을 믿고 이자리에 있기에 우리는 반듯이 이길것 입니다.

조금더 조금더 끝까지 두주먹 굳게지고 힘내십시요.

시트동지 여러분.가족여러분.

지금 대다수의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우리를 응원합니다.

국민 네티즌님들의 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더욱 힘내세요! 화이팅!

비정규직 철폐!! 투쟁!! 힘내세요!! 아자아자 화이팅!!

많은 네티즌 국민여러분 우리 아이들을 위해 저희를 같이 지지하고 연대하여 응원해 주세요.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html?id=100197
비정규직철폐 서명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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