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남들은 (=그냥 현기타고 다니는 칭구들) 미친 미쿸차, 뷰익 똥, 망한회사 하면서 뜯어 말리지만
미쿡에 여행 갔다가 렌트 해서 보름 정도 끌고 다니던 뷰익 루썬에 뿅가는 바람에 (하긴 차급이 대형차인디 안좋았겠냐....)
그덕에 요새 알페온이 눈에 엄청 들어오는데

하나 캥기는게 있어서..  위에 말한 루썬에서 뿅간 이유가 운동장 만한 트렁크 용량이었거든;
초대형 여행 가방 2개에 중간 사이즈 4개-_- 들어가고 틈바구니에 기내 탑승용 여행가방을 낑궈넣을수 있었던
그 사이즈가 진짜 진국이었지.

근데 뭐 시승기나 이런데 보면 매번 알페온이 트렁크 작다고  태클이네?
사실 뭐 선글 수납공간 없다고 찔찔 징징 거리는 것도 있던데.. 뭐 그딴건 그냥 대쉬백에 쳐 넣으면 되니 상관없어.
뭐 보니까 트렁크도 용량 자체가 작은건 아닌데 위쪽에 트렁크 문 힌지라고 해야 하나 그게 양 싸이드에 갑툭튀 해서
물건 넣는데 애로사항이 꽃핀다고 그러는거 같던데..

실물을 가서 보면 좋겠지만
일단, 시간도 없고 퇴근하고 가면 영업소 싹 문닫았고, 주말엔 또 일이 많아 간다 간다 하면서 못가네.
이단, 문제는 실제로 봐도.. 루썬도 트렁크 안을 그냥 봤을땐 전혀 용량의 감이 안오다가 가방 넣어보니
그때야 온몸으로 실감이 되더라.  그냥 눈으로 보기만 해선 잘 모르겠단 거지.

누구 알페온 산 횽 있으면 좀 말해줘.  실 생활에서 요런거 넣고 다니니 어떻더라
컴터 미들타워 본체 세워서 20대 들어가더라 <- 이런 비유 진짜 좋겠어 ㄲㄲㄲ

내년에 집 이사 좀 하고 그때 싸지를 생각중이야.

(나도 예전에 르망 끌고 다니던 지대 좋아라 하는 사람이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