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이시간에 이런글 여기에 올리는거 자체가 쫌 내가봐도 그러지만

여기 갤에 물어볼께, 

따스한 조언 한마디만 ㅜㅜ ( 편의상 반말이해좀)

 아 존나 빡쳐서 미치겠음, 

 친한누나인데 안지 몇년됐고 ㅅㅅ얘기빼고
다하는 사이인 누나가 있어 (나이차이 쫌 남)

 예전엔 안그랬는데 언제부턴가
나한테 잘못한거 있는데 사과한마디 안하고 그냥 묻어가려 하고 
뻔히아는 거짓말하고 약속 안지키던데
나한테만 그런건 아니고 다른사람들한테도 다 그럴정도고

 처음에 잘못한걸 꼭찝어서 고치겠금 말을 했어야했는데
그때는 그냥 정이 확떨어져서
빡쳐가지고 한 5? 달 정도 그냥 연락 문자온거
그냥 일있다 하고 다쌩깠어..... 


 어느정도냐면 계속 쌩까니 주변사람들
수소문 해서 나한테 연락하냐고 물어볼 정도로 찾고 그럴정도였고
근데 다시 우연히 연락온거 받아가지고 미안하다 사과하고 일었었다 그러고
예전처럼 지냈는데 또 그런다  ,,,,,
 
 전처럼 확김에 존나 빡쳐서
이번에 스펨 수신거부 넣고 잠수타려다가
말할기회 있었는데 남자면 그냥 술한잔 하고
대놓고 말하고 풀꺼 풀고 하겠는데 또 말 못했어....

 근데 이제 대놓고 말했을때 아니라고 우기거나 사과까진 바라지않는데
앞으로 계속그러면 그냥 완전 쌩까려고 각오하고 있거든


이거 전화로 말해야됨? 아니면 불러내서
하나하나 뭐가 잘못이니 전에있었던건 괜찮으니 고쳤으면 좋겠다고 말해야 됨?

분명 하나하나 말하면 아니라고
우길기세 보이긴 한데
아 존나 진심 신뢰가 깨지니 사람 정떨어지고 질리긴 처음이네....

ps. 나 1년안된 여친있고, 그 누나도 남친있으니 그런상황이 아님


요약해서

1. 전화로 하나하나 뭐가 잘못인지 말해야 됨? or 2. 아니면 직접 만나서 말해야 됨?

이번에 진짜 대놓고 말해가지고 몬알아먹거나 아니라고 우기면 뭐라하고서
대놓고 스펨 수신거부 넣고 완전 쌩까려고 할정도로 지금 빡쳐있음...

3. 내가봐도 직접 말하면 분명 아니라고 하던가 아니라 할 가능성에 그래보이는데
   그래도 직접 말하는게 낫겠지?

엄청 길지만 진심

이거 어디가서 하소연하기도 애매한 상황인지라

따스한 한마디좀 해주셈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