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얼마전에 렌트카를 운전하다가 전복사고가 났었어요.

차량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였고, 자차보험을 들지않아서 수리비가 100% 제부담이었어요.

사고 경위는요,

밤길에 3m 정도 되는 파손된 도로에서 (시골길이에요..언덕이있는) 왼바퀴가 먼저 걸려 한바퀴돌아서

전복했는데요, 떨어진곳은 딱딱한 곳은 아니고, 잔디밭이었어요.

아무튼 전면 유리쪽으로 떨어져서 전면유리는 박살이나고,

천장부분도 찌그러지고, 앞에 도 많이 찌그러졌었어요 차 머리부분.

그리고 뒷부분은 거의 손상없었구요.

차 뒷도어는 좌우 전부 갈아야 될것 같긴 했어요. 천장이 많이 찌그러져서,

아주 약간 찌그러졌거든요 2cm정도.

사고가 난후 본능적으로 시동은 바로 껐어요.

아무튼 사고는 이 정도 였구요..

이제 렉카를 불러서 정비소로 가려했는데,

렌트카회사에서 자기네쪽 정비소로 무조건 와야된다고 하길래 거길로 갓어요.

그런데 전복된 경우, 차체 앞에 \'쇼트엔진\' 이 사용할수 있는지 없는지 봐야한다고

한참동안 검사를 했어요. 그게 복구안되면 150만원정도 더든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제가 학생신분이라, 돈이 별로 없다고 했더니,

나중에 검사 마치고 나서 쇼트엔진은 그냥 써도되겠다..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아무튼 견적서가나왔는데..

이게 적당한건지 잘모르겠어서요..돈구하기도 너무 힘들구요.

견적서가 총 5장인데,

부품액 185만원정도구요,

공임액 292만 6천원정도,,

소계 4,731,650

부가세 47만얼마 더해서

전체 합계가 5,204,815원이 나왔어요..

물론 이 글 몇줄 가지고 차 상태를 정확히 알 수 없겠지만요..

이 정도 금액이 적당한건가요?

일단 공임액이 300만원이나 나왔다는게 너무 놀랐습니다 저는.

저는 여자고, 자동차는 아예 몰라서

당시에 계약서에 싸인은 하고 오긴왔는데

너무 큰돈이라.....

자동차 정비 잘아시는분, 또는 렌트카 관련 업 종사하시는 분들

제발한번만 읽어보시고 도와주세요..

혹시 견적서의 더 자세한 내용들 필요하시면 댓글달아주시면 제가 여기에 적어드릴게요.

제가 차의 외형상으로 보기엔, 앞뒤 문짝 네개, 천장 전면유리, 앞좌석 오른쪽유리, 차체 앞부분만

손상됐습니다...

꼭 답글달아주세요. 급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