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사이트에 가입했습니다

쪽팔린 이야기지만 제나이 34살 먹도록 여자랑 섹스를 한번도 못해봤습니다

제키는 158 몸무게 67 직업 백수......한마디로 개찌질이

이렇다보니 앞으로 여자를 만나다는 보장도없고 이렇게 살아 머하냐는 생각이 들어서

해서는 안될 생각을 했습니다

드디어 자살사이트에서 만난 사람들끼리 모여서

거사를 치르기로 하고 강원도에 있는 한 펜션으로 갔습니다

모두모인 저녁에

모두에 사연을 듣는 시간이 돼었습니다

한 아저씨는 사업하다가 망해서 채무자들에게 쫏기는 신세라고 하고

한 아주머니는 계가 깨져서 세상 살맛 안난다고 하시고

한 젊은총각은 취직을 못했다고그러고

드디어 제차례입니다

저는 창피하지만 이나이 먹도록 여자랑 손한번 못잡아본 동정이라고

이렇게 살바에는 차라리 죽는게 낮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제 옆에서 제이야기를 가만히 듣고 있던 아가씨가

에이 아저씨 머 그런걸 가지고죽을려고 하세요

하며 저에 손을 잡고 옆방으로 데리고 가서는

아주 뜨거운 섹스를 했습니다

저는 너무너무 황홀했고 너무 고마웠습니다

이제 저는 죽어도 여한이 없을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그아가씨는 생긴것도 예쁘고 성격도발랄하고 귀엽기까지 하는데

왜 죽으려고하는걸까요 ?

저는 궁금증을 못참고 물어봤습니다

아가씨때문에 저는 삶에 용기를 가졌습니다

이제 앞으로 절대 이런생각 안하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그런데 아가씨는 왜 죽으려고 해요 ?

그러자 그 아가씨 말없이 담배만 핍니다

저는 더 궁금 하더군요

아가씨 ~

아가씨 ~

그러자 그아가씨 저를 보고 한마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