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범계역을 갈 일이 있어서 평촌 학원가에서 범계역쪽으로 가는데, 우편집중국 사거리에서 좌회전을 받을라고 대기중이었어.

 난 분명 직진표시 없는 좌회전차선에서 시그널을 켜놓고 대기하고 있는데,

 뒤에서 1차선을 타고가는주제에 거북이처럼 기어오던 SM5 한대가 패싱신호를 존나게 날리는거 

 난 뭐 직진 안되는 차선에서 신호받고있는데 뒤에서 뭔 지랄이야.. 하면서 그냥 기다리고 있는데

 그새끼가 옆에 서더니만 내 얼굴을 존나구 쳐다보네 (당시 직진신호 개통중이라 뒤에서 그 차 때려받으면 그냥 후장개통 ㅋ)

 창문열고 차선 똑바로 보라고 지랄지랄 할라다가 뒤에 애새끼랑 마누라타고있는데 쌍욕하기 뭐해서 가만히 있었더니 지 갈길 가더라 ㅋ

 시비붙었으면 내차 앞으로 빼서 차선 보여주고 지랄퍼레이드좀 할라고 했더니만...




 참 뭐랄까.. 지가 병신인데 남탓부터 우선하는 나잇살 쳐먹은 병새신끼양반을 보니까 참 기분이 상큼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