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자의 아들, 딸로 태어나기.

2. 1이 되지 못하면 능력 키워서 돈 많이 벌기.

3. 1,2가 되지 못하면 최소한의 비용을 제외하곤 최대한 아껴 쓰고 남은 돈 모으기.


차갤에서 보는 역대 최고의 병신.

500만원 선금 넣고 나머지 할부......바로 이놈이다.

일단 500밖에 없으면 차를 사지 마라.

돈은 없고 차가 꼭 필요한 직업이라면 중고를 사라.


할부가 왜 병신인지 모르는 인간들이 있어서 살짝 말해주자면.....할부하면 여유자금 만들기는 정말 어렵다.

여유자금이 왜 중요하냐고 무든ㄴ 인간들이 가끔 있더라구, 근데 여유자금이 없으면 너에게 기회는 없다.

무슨 기회냐 하면.....살다보면 가끔 작은 돈을 확실히 불릴 수 있는 기회가 반드시 온다.

그나마 몇살이라도 더 살아본 내말이니 불만 있어도 그냥 들어라.

정말로 반드시 확실한 투자처가 나온다. 넣기만 하면 몇배가 되는 기회가.....그리고 그건 언제가 된다고 말할 수가 없다.

1년뒤가 될지 아님 내일이 될지.....근데 살다보면 반드시 한두번은 오더라 이거지.

근데, 그때 돈이 없으면 그런 기회는 없다.

할부를 하면 할부기간 동안은 그 기회를 잡아볼 도전권 자체가 없어진다. 밑천이 없으니 당연한 거지.

여유자금이 없는 인간은 언제나 바닥밖에 없다. 치고 올라갈 가능성이 없는 인간이란 뜻이다.

그런 소중한 기회가 될지도 모르는, 마치 동아줄이 될지도 모르는 걸 겨우 사고나자마자 가치하락이 오는 자동차 따위에 전부 사용하지 마라.


차는 일시불로 지르거나 그게 아니면 전략적으로 아주 작은 금액만 할부로 내도록 해라. 그리고 차를 산 바로 직후에도 그 기회가 올 수 있으므로 여유자금은 무조건 조금이라도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

또하나.....병신같은 짓거리가 또 있는데......차살라고 돈을 모으진 마라.

물건을 살려고 돈을 모으는 병신 짓거리는 두가지를 망친다.

하나는 목표상실이다. 돈 모아서 차를 사게 되면 그 다음에 돈을 모을 목표를 잃는다. 그럼 그 이후의 삶이 견고할수가 없다.

인생은 졸리 길다. 차사고 5년타면 인생 끝...이 아니다. 그런 근시안적인 삶은 인생을 졸리 피폐하게 만든다.

또 하나 망치는게 바로 위의 기회비용이다. 여유자금은 언제나 필요하다. 돈을 열심히 모아서 한방에 다 써 버리면 자신의 미래를 이끌 힘도 버리는 거다.


P.S. 내가 조금 어렸을때 주택을 구매하면서 대출을 3천만원 받았다. 원금상환없이 이자만 5.7%인가 내는 조건으로 했다.(변동금리다.)

월 17만원에서 18만원정도......3천만원을 빌린 것치곤 적은 금액이었다. 그리고 6년동안 직딩짓 하면서 이자는 한번도 안밀리고 잘 냈다.

그러다가 문득 이상한 생각이 들어서 모은 돈이랑 뭐랑 해서 3천 모두를 갚았는데.....

그 이상한 생각이 뭐냐면.....17만원*6년*12개월=1,224만원......이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