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오유

인터넷 게시판에 "우리나라 성우의 현실"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게시글의 내용은 짱구 아빠 목소리 성우인 오세홍이 택시기사로 일하게 되면서 겪은 내용들이다.

오씨는 우리나라에서 성우로 생활이 어려워져 택시 기사로의 삶을 살아가고 있어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다음은 네티즌들의 반응이다.

쿠로바라는 "우리나라에서 성우는 상위 7~8% 정도(90~100명)의 성우가 90% 이상의 더빙/나레이션을

맡고있는 현실이죠.
저도 학창시절에 성우를 꿈꾸던 시절이 있었지만 포기했습니다.
실력도 부족했지만 정말 특출나지 않으면 밥벌이도 못하거든요.
그나마 대중에 잘 알려진 극 소수(30~40명)가 성우질로 생계가 유지되고
나머지 성우들은 부업을 하거나 성우협회에 등록은 되어 있지만 활동이 없습니다.
게다가 성우 공채에 경쟁률도 치열합니다.
KBS 성우 공채 같은 경우는 경쟁률 100:1 넘기는건 장난이죠.
평균 250:1 정도 됬을겁니다.
저런 메이저급의 성우분도 일이 없어서 택시기사를 해야한다니 정말 슬퍼지네요."라는 글을

T-800은 "ㅠ,.ㅠ 맘이 아프다."라는 글을

a은 "그 와중에 대원 같은 큰 회사에선 자기들 입맛에 성우들 구조조정하려고

원피스 성우진 교체시도했다가 욕먹고 관두고, 결국 김전일은 전면 재더빙에 착수하는데 성공했죠...
애니메이션 수입하는 업체도 좆같음"라는 글을

오레이나는 "우리나라는 일본처럼 애니메이션이 발전하질 못하다보니 성우가 하는 일에 한계가 있음..
나레이션도 요즘은 친숙하고 나긋나긋한 목소리의 연예인들이 많이 하고 있으니..
안타깝네요. 꼭 필요한 직업인데.."라는 글을

군계일학은 "우리나라 성우 실력엄청난데 미국 일본 한국 이렇게 세나라가 톱임 근데 대우는 좆ㅋ망
일본 성우들만 봐도 케이온공연만으로도 돈엄청범 근데 우리나라는 쩝 "라는 글을

에펨페인은 "정말 안타깝네요...
짱구아버님이셨다니..."라는 글을 올렸다.

달콤한연안갱은 "저 정도급의 유명한 성우의 현실이 이렇단 말인가..."라는 글을

ㅇ은 "개인적으로 주말의 명화 부활시켰으면 하는데...
더빙을 놓고 말이 많지만 원판이야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볼 수 있는 거고
외화 더빙판은 보기도 쉽지 않을 뿐더러 그 나름의 매력이 있는데... 이대로 끝내기엔 좀 아쉬움"라는 글을

솔직히는 "솔직히.. 안타까운 이야기라지만 우리나라 현실이 이런걸 어쩌겠나..
일본처럼 애니메이션이 날마다 찍혀 나오는것도 아니니 성우가 받는 일은 한정되있을수밖에 없고.
안쓰럽다고 일을 그만큼 하지 않는데 돈을 더 줄순 없는거고..
결론은 우리나라에서 성우라는 직업 자체가.. 버라이어티나 예능이나 사극같은것에

나레이터로 나오는 목소리가 아니라면 돈벌기 힘든건 어쩔수 없다는거다.
그래도 짱구아빠가 저러는걸 보면 참 .. 씁쓸하넹"라는 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