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학생시절 아침 일찍 알바 끝나고 집으로 터덜터덜 땅보고 걸어가고 있는데 앞에 왠 짜리몽땅한 키를 소유한 호빗녀의 남친놈이 나에게 시비를 걸더라 지딴에는 내가 시선이 바닥을 향하고 있으니 지 여친 짧은치마 스타킹 뚫어져라 보는거라 생각했는지(걸을때 계속 날 힐끔 볼때 눈치 챘어야 했는데) 나에게 다짜고짜
"아이 시X 어딜 그렇게 쳐다봐"  라고 하는겨
나는 내 옆에 딴놈에게 하는줄 알았는데 주변 보니 나뿐임 순간 나도 빡 돌더라 그래서

"오해가 있었나 본데 그런거 아닙니다" 라고 정중히 말한 후에 바로 이어서
"근데 시벌련아 너 나 아니? 어디서 다짜고짜 썅욕이야 시벌련아"

라고 하니까 그놈도 첨에 내가 저자세로 나오다 갑자기 저러니까 벙쪄나 보더라? 옆에서 그 호빗년은 오빠 하지마 하지마 라면서 지 남친보고 참으라는 식인데 참는건 나거덩... 이 시벌련 짜리몽땅 무다리년 다리때문에 이런 시비가 붙었는데

암튼 한 2~3분 동안 썅욕 하다가 마지막에 내가 "야이 개새X야 말만 하니까 입 아프다 주먹으로 뒷끝없이 할래 아니면 그냥 끝내고 갈길 갈래?" 라고
하고 마무리 지음



[두번째]

예전에 사귀던 여자친구랑 놀러 갈려고 차 빼려 하는데 내차 나가는 통로쪽에 차 한대가 주차 되어 있었음 그쪽이 주차사정이 좋지 않고 해서 그런 경우가 많았음 차주인에게 차 좀 빼주세요 라고 기달렸음 저 멀리서 왠 꼰대 아저씨가 등장 차 뺄려고 차타는데 당시 사귀던 여친이라는 년이 뜬금없이
"아저씨 이런데에 주차하면 어떻게 해요? 아 짜증나" 라고 쏘아 붙임 꼰대도 열받았는데 막 "뭐?" 라면서 차에서 내려서 막 다가옴 캐 슈ㅣ발..
첨엔 좋게좋게 끝내고 아저씨 그냥 차 빼주세요 라는식으로 했는데 꼰대는 이미 도발에 걸렸고 여친년도 지지 않을려고 하고 캐슈ㅣ발년...
결국 나도 어쩔수 없이 여친년 편들어서 그 꼰대랑 싸웠다 아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