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차살라고 짱구 굴리는중인데요...노후차는 이미 물건너갔고..T_T
지금은 마티즈 수동 5년째 몰고 있고 부산사는데 직장이 멀어서 차가없이는 생활이 안돼요... 왕복 거의 70킬로 정도 되고요.
그중에 국도가 20킬로 나머지 15킬로 정도가 시내인데 막히는 구간은 5킬로 정도밖에 안되고..나머진 거진 슝슝~
그러다보니 마티즈 수동모는데 대충 몰아도 연비 16~17킬로는 나옵니다...
근데 더이상 마티즈는 지긋지긋해요T_T 어제도 마티즈 사고난거 두눈으로 보고 지나갔는데 정말 ㅎㄷㄷ..
여름날 에어콘틀고 오르막 못올라가는것도 짜증나고..
직장생활 시작한 순간부터 몇년째 차살려고 따로 모은돈이 천만원쯤 되고 스포티지 신형 나올때쯤되면 1500정도는 마련할수있을거 같습니다.
준중형으로다가 현찰박치기로 살려고했었는데...막살 차살려고 알아보다보니 점점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죠.
물론 차값이 더비싸긴 하겠지만...한 10년탈생각을하니 소형SUV 디젤이 괜찮을거 같기도 하구요..
뭐 거리가 거리다보니.. 대충 계산기 뚜드려보니 준중형 가솔린 모는거랑 소형SUV 디젤이랑 유지비면에서는 그닥 차이는 많이 안나는거 같더라고요..
여기서 고민이 시작되는겁니다..;;내인생에 할부는 없다라는 모토로 살아왔는데 차값의 반을 할부로 지불하려니 이자가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요 ㅋㅋ. 과연 이자까지 물어가면서 2천씨시 SUV를 사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경제적인것만 따진다면야 준중형 디젤 수동이 답이겠지만...
근데 준중형 디젤오토가 글케 싼편도 아니잖아요? 라프 디젤이나 i30 VGT만 봐도 답이 나오는데..
성격이 좀 우유부단한 편이라 계속 고민만 쌓이네요 ㅋㅋ 몇년째 꿈꾼적도 별로 없었는데 이젠 꿈에도 차가 나옵니다 ㅋㅋ..;;
조언좀 해주세요...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