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는일이 그냥 당직실에 혼자 콕 박혀서 야근하는 사람,
야근시간 한줄 적어주는일임/ 그래봤쟈 야근하는사람은 4~5명

여친데리고 왔는데 어떤 나이쳐먹은 꼰대놈이 그걸 보고 꼰질러서 나 담당 팀장한한태 연락옴.


아까 여친이랑 싸워서,
겨우풀어주고 당직실 옆방인 침대있는 휴게실에서 여친이랑 "므흣?" 한짓을하고 있는데
갑자기 나이 50먹은 팀장한태 전화옴,

야 이자식 사람을 데려오면, 어떻케?  그래서 지금 민원들어왔잖아! 
당장 그거 내보내(여친)!! 안그럼 당장 행정처리한다!!

이지랄해서, 나도왈 : 아저씨, 이브날 당직걸린것도 서러운데, 이자식?
왜 욕지거리야? 내가 당신 노예요? 막부려먹는 봉이야?
그리고 사람보고 그거(?) 한번 부하직원들 앞에서 내가 꺵판쳐서 망신한번 당해볼래염?
이자식이라고 한거 사과하세요,

그랬더니 사과함
그리고 여친 콜택시 불러서 보냄

그러더니 자기 부하인내 공익담당관한태 전화옴 와서 행정처분 한다고 좆지랄해서, 나도 좆지랄함,
나도 이런이야기 안할려고 그랬는데, 나 전과자로 공익 들어왔다고 행정처분 안무섭다고, 나도 개 지랄함

그러더니 쫌이따 50먹은, 팀장색뀌 나한태 와서 미안하다고 함, (말썽일으키는거 원치 않아서 한듯) 
아 슈발!!! 클스마스 당직은 서러워!!


차이야기: 여친 NF쏘나타 택시타고 갔다(짤빵차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