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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벨기에 공장에는 SUV 라인이 아예 없다는 것입니다. 벨기에 공장은 준중형 해치백(뒷문이 위로 열리는 차)인 아스트라만 생산합니다. 따라서 존재하지 않는 생산라인이 한국으로 이전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이 공장에서 오펠 브랜드의 소형 SUV를 수년 뒤 생산해보겠다는 계획이 있긴 했었지만, 유럽의 SUV 수요가 급감한데다 공장도 문을 닫는 바람에 계획이 자연스럽게 사라진 것이지요.

한편 GM대우가 부평공장에서 소형 SUV를 만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이것은 오펠과 별개로 이미 오래전부터 계획돼 온 것입니다. GM대우의 핵심 관계자는 "내년에 나올 젠트라 후속(T300)을 기반으로 한 소형 SUV가 내년 말부터 부평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라며 "이는 T300 프로젝트에 이미 포함돼 있던 것으로 오펠 구조조정에 따른 생산능력 축소·이전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소형 SUV는 현재 판매 중인 윈스톰의 아랫급으로, 투싼·스포티지보다도 덩치가 작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샹놈들이 사람 설레이게 해놓고

승질나게하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