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상시(?)후륜을 탈 기회가 많이 없어서 인지...

특별히 운전할 일은 없었는데 말야...오늘 사장 제네 380 타고 시흥에서 공항 다녀왔는데 말야...

나 지금 회사 눈치땜에 TG L330타지만...집차 때문이라도 곧 바꾸긴 해야하는데...

전에 어떤 차 사는게 좋을까 해서 물어본적은 있었어...어쨌든 가격대 생각하면 제네도 괜찮긴 하다 싶었는데....
 
현대라는 것만 빼면 말이지...어쨌든 마침 오늘 제대로 밟아보면서 시승(?)해볼 기회가 생긴거지...ㅎㅎ

우선 뭐 편의 사항은 참 맘에 들더라구...쌀국에서 10년넘게 살다보니까 필수불가결하던 크루즈 달린것도 맘에들었고...

LCWS던가? 그런것도 초큼 맘에들고...DIS도 맘에 들었슴...냉방시트도...그냥 편의사항만 보면 사고 싶다라거나...

부모님 사신다고 하면 반대는 안하겠다라는 생각은 들었는데 말이지...

우선 스압오기전에 질문 부분부터 해결해야겠네...

승차감이라고 해야하나 운전느낌이라고 해야하나...뭔가 카페트나 박스 위에 올라앉아서 밀려가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상당히 이질적이었슴...이게 다른 수입 후륜도 그런가 하는 부분인데...물론 생각해보면 전륜은 무게가...

젤 무거울 만한 엔진부랑 구동부랑 같이 움직이니까 뭔가 살짝 댕겨지는 느낌이 나는건 알겠는데...

탁탁 튀거나 하는 그런느낌 말이지...제대로 느낀건지 모르겠슴...일체감이 없다고 해야하나...

승차감 부분은...뭐 L330이랑 비슷하다고 해야하나...안락하다~라는 부분은 잘 모르겠더라...

노면 진동이나 외부 소음은 비슷하게 전해져 오는것같은데...물론 엔진 소음같은건 덜 들리는 느낌이긴 했구...

핸들링은...380이라서 무거웠던건지...좀 굼뜨다는 느낌도 있었고...물론 별로 밟은 느낌도 없이 100킬로에 스르륵 도달하기는

하던데..그건 뭐 힘이 좋은건지 승차감이 좋은건지 잘 모르겠는 부분이고...


어쨌든...다른 후륜수입을 사도 이런 박스타고가는 느낌 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