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제대한지 얼마 안되었을 즈음 만나서 불꽃튀는 오나니질을 한적이 있음

그녀의 이름은 신상 보호상 \'샹년\'으로 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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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년과 만난지 한 2~3년쯤 지난 어느날이었음

샹년이 느닷없이 강릉에 죽이는 펜션이 있는데 가고싶다고 개드립 침

쌩깠더니 한달동안 전화할때마다 반복드립

결국 펜션으로 ㄱㄱ

빨리 오라는 압박에 동네도 존내 먼데 퇴근하자마자 후딱 씻고

샹년의 집앞까지 모시러 갔더니 이 샹년이 아직 머리말리고 있다고 기다림-> 1시간뒤 나옴

어쨌든 ㄱㄱㅅ

강릉 가는길에 잠깐 들릴데가 있어서 양해를 구하고 잠깐 들렀다가 강릉을 갔는데

도착할때부터 맘에 안든다고 계속 빡돌게 함

배고파 죽겠는데 칭얼대서

킹크랩 제일 큰거 한마리 시켜서 혼자 다 쳐먹고 펜션 컴백

그날따라 샹년이 존내 미워서

유전 뚫는 굴착기의 마음으로 폭풍같은 뒷치기 시전

..... 깨어보니 담날 점심

늦겠다 싶어서 일찍 집으로 출발

결국 시발 떡치러 존내 먼 모텔 온 꼴이 되버림

아무튼 오는데 고속도로에서 쉬마렵다고 담휴게소에서 세워달라함

뭔 얘기를 나누다가 깜박하고 휴게소 지나쳤더니

샹년이 진짜 샹년이 되버림

캐지랄 떨면서 쉬마렵네 어쩌네 그걸 까먹네 일부러 그랬느니 자기한테 어떻게 이렇게 소홀하니 나발 지랄 똥을 싸댐

여지까지 욕 한번도 안했는데

"아 씨발... 입 닫아라" 한마디 해주니

ㅈㅂ잡고 훌쩍훌쩍 쳐울고 있음

다음 휴게소는 문막 휴게소

문막 휴게소 도착하자마자

"내려"

그리고 혼자 집에 와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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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줄요약 : 샹년은 1년 후 딴남자랑 결혼해서 지금 애가 세네살 정도 되었다고 함.
              처음 ㅇㄷ 뚫어주고 연애기간동안 ㅅㅅ를 2000번 넘게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