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1시 30분 쯤.
새벽이라 차가 별로 없어서 다들 쏴데는 시간인데
마침 그시각 유흥가를 끼고 있는 왕복 8차로 도로를 지나고 있었슴메


보행자 신호가 들어왔고, 새벽이라도 사람들이 드문드문 있었기에
일단 차를 세웠지.뒤따라온 차들도 일단 따라서 차를 세우고 보드라
보통 이럴땐, 한대가 서면, 다 같이 서고 한대가 신호 위반하면
다같이 위반.ㅋㅋ

3대가 아무도 없는 텅빈 건널목 앞에 시립하고 멍때리고 있었어
1차로 2차로에 다른차들 3차로에 내가 그리고 비어있는 4차로엔
불법 주정차 차량이 차선의 40%정도를 잡아먹고 있었고.

뒤따라온 택시가 4차로의 그 60%틈으로 건널목 돌파시도를 하려는듯?
비집고 들어오다가
여의치 않았는지 대구리만 내차와 불법주정차 차량 사이에 끼워놓고
이새퀴가 하이빔을 쳐 날려주시네?



뭐임마? 하는 분노가 치밀어 오르자
중립넣고, 브레이크 발 때고, 사이드 올린후
헤드레스트에 손 올려놓고 대기.

그리고 출발은 존니 천천히....앞차들이 쩜이 되어갈 때까지 빌빌빌.






나 존나 찐따같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