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클러가 문제가 아니란걸 알 수 있다.

전소된 72대의 차가 폭발한 차 옆으로 주르륵 전소된게 아니야

폭발한 차 조수석 쪽으론 바로 옆 모닝만 전소되고
모닝 옆 비엠은 완전 다 타진 않았다( 98번 기둥 바로 앞 검은 비엠)

그리고 98번 기둥 뒤쪽으론 전소 피해는 없음
적어도 차체는 멀쩡.

폭발한 차 운전석 옆엔 기둥이 있고 그 기둥 옆에 있는 차는 전소.
그 차 옆엔 주차된 차가 없었고 그 옆엔 또 다른 기둥이 있고 그 옆엔 통로다.

불은 이 통로를 넘어서 옆 주차구역으로 옮겨 붙었고 그 쪽에 있는 차들은 다 전소됐음.

그럼 어떻게 불이 바로 쭉 주차되어 있는 최초 폭발차 조수석 방향으로 안가고 비어있는 주차면을 넘어 그 옆 통로를 넘어 옆 구역으로 붙은걸까?

폭발한 차 운전석 쪽 바로 옆 기둥엔 소화전이 붙어 있는데
그 소화전 급수 배관이 불에 잘 타는 재질로 천장에 이어져 있는 4개의 배관으로 연결되어 있었어.

이 배관이 공교롭게도 통로쪽 에서 갈라져 나온거고. 통로 천장4개의 배관은 바로 옆 주차구역 위를 지나.  기사 사진 보면 그4개의 배관이 피해 큰 쪽 천장에서 녹아내려 늘어져 있는 사진이 있음.

지하주차장 공기의 흐름이 폭발차 기준 운전석 방향으로 흘렀기도 했겠지만 불이 타고 넘어갈 것이 없었다면 그렇게 크게 번지지 않았을꺼다.

스프링클러가 작동되지 않았다고 인천소방이 발표했는데, 그랬다면 더더욱 스프링클러가 작동도 안했는데 바로 옆옆 차는 멀쩡한게 설명이 힘들다

80시간 가까이 주차되어 있는 차에서 불이 났으니 그 차는 문제가 있는게 분명한데,  그 와 별개로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가 한두번 있는일도 아닌데 이렇게 크게 퍼진 이유는 정확히 조사할 필요가 있어.

그리고 그건 스프링클러 문제라기 보단 지하주차상 설계상 배관위치와 높이 단열재가 불에 잘타는 재질이 확산에 큰 기여를 했다고 보는게 훨씬 말이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