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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삼도 만만치 않구나.. 어휴...

쉘든쿠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03.03 15:35:06
조회 921 추천 0 댓글 11






그대로 퍼온겁니다....

 

안녕하세요

매일 판을 보기만 하다  이런 드러운 일로 글쓰게된

이십대 어디쯤을 달리고 있는 여자입니다.

 

어제 우리나라 김연아양의 금메달로 인해 아주

기분좋은 하루였죠!

 

근데 전 정말 드럽고 긴 하루를 보냈어요ㅠㅠ

 

저희 집이 이번에 차를 새로 뽑습니다.

2월초에 계약을 했고 그 차는 지금 아주아주  인기가

너무너무 많아서 3~4월정도에 나온다고 했어요.

어느 회사의 차인지는 말씀 안해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회사지요. 거의 작은 나라를 이루고 있는 기업.

늦게 나와도 어차피 차가 한대 있으니까,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고 처음에 말씀드렸구요.

근데 가만생각하니까 저희가 차값을 할부로 안하고 완불할꺼라

그 새로운오징어보다는 그 회사의 다른 모델 새로운석삼을 사는게 돈도 절약하고

모 중형차 별거 있나 해서 15일쯤 그 중소형으로 바꾸겠다고 전화했더니

차가 2월말에 벌써 나올꺼라며 쫌 그렇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그분에게 괜히 불이익이 갈까봐 냅뒀습니다.

 

25일에 차를 가지고 온다고 해서 그날은 비가 너무 많이 온다고

다음날 가져다 달라고 해서 가지고 왔는데 ...............................

 

뒷문을 열어봤더니 차가 휑해요. 그 큰 중형차 세단이 말입죠.

아니 새차면 비닐이 하나하나 다 붙어있어야 하는데 비닐은 달랑

운전석과 조수석만 씌웠을뿐 다 자기 모습을 고대로 내보이고 있었어요.

더군다나 뒤에 가죽시트는 <U>수건</U>로 닦은 흔적이 역력하고 칼집도 났더군요.

바퀴 휠엔 기스가 막 나있고 또 안에 녹이 슬었습디다.

모 녹슨건 이해할 수 있어요, 어제 비가 왔으니까.

근데 이건 도무지 새차라고 하기엔 애매한 몬가가 있는겁니다.

더군다나 칼집은 어떡하냐고 그냥 다른차로 바꿔달라 했더니

AS를 해주겠다는 겁니다!!!!!!!!!!!!!!!!!!!!!!!!!!!!!!!!!!!!!!!!!!!!!!!

 

아니 내가 왜 새차를 사고 AS를 받습니까?

저희 집 작년 9월에 SUV차량 샀을때는 저희 가족 비닐 뜯느라

주차장에서삼십분 걸렸습니다.

그런데 이건 비닐 딸랑 두개.

비닐은 왜 벗겨졌냐고 물었더니 고객님이 벗기기 힘들까봐 벗겨왔답니다.

왜 남의 차를 자기가 개시하고 자기가 뜯어와요?


 

안 어떡하냐고 그냥 다른차로 바꿔달라 했더니

AS를 해주겠다는 겁니다!!!!!!!!!!!!!!!!!!!!!!!!!!!!!!!!!!!!!!!!!!!!!!!

 

아니 내가 왜 새차를 사고 AS를 받습니까?

저희 집 작년 9월에 SUV차량 샀을때는 저희 가족 비닐 뜯느라

주차장에서삼십분 걸렸습니다.

그런데 이건 비닐 딸랑 두개.

비닐은 왜 벗겨졌냐고 물었더니 고객님이 벗기기 힘들까봐 벗겨왔답니다.

왜 남의 차를 자기가 개시하고 자기가 뜯어와요?


 

우리는 인도장에 사인을 안하고 볼일이 있어서 그자리를 떴습니다.

그 영업사원에게 확실히 우린 이 차로 안 받는다고 말하구요.

 

볼일을 보고 들어가는 길에 그 지점의 지점장님께 전화가 오더군요.

저희 엄마께선 새차로 바꿔달라고 했더니 비웃더군요.

집으로 들어가는 길에 그 태도가 열받아서 지점으로 찾아갔습니다.

근데 아까 그 차는 가져가라고 했었는데도 불구하고 저희 아파트 주차장에

고대로 놔두고 왔다는 겁니다.

그리고 도대체 비닐을 왜 벗겼냐고 다시 물어보니까 아까는 고객님

생각해서 벗겼다더니 썬팅하시는 분들이 너무 더럽혀서

어쩔 수 없이 벗겼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 지점장님 말하는 싸가지가 그런 차 상태에 대해서는

전혀 죄송하단 말없이 당당하게 못바꿔주겠다고만 하는 겁니다.

쟤가 왠만해선 아버지뻘되시는 분이겠지. 저분도 어디가면 누군가의

아버지고 가정이 있겠지 이런 생각에 그냥 참고 있었는데

말하는 꼬라지가 그 지점을 대표하는 점장이라는게

아주 눈알이 튀어나올기세로 뭐라고 계속 대꾸하는겁니다.

갑자기 또 확 열나네.... 암튼

그래서 차 당장 지점으로 갖다 놓으라고 하고선

저흰 새 차 아님 안 받는다고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어떻게 처음부터 끝까지 죄송하다는 말도 한마디 없죠?

말한마디로 천냥빚 갚는다던데....

그 회사 홈페이지 들어가보니까 저희 회사는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한다고 써있더군요. 나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음밖에 안나와요 ㅋㅋㅋㅋㅋㅋㅋ

 

 

이런적은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라서

일단 고객센터에 접수는 해놨는데 한번 이렇게 신뢰를

잃고 보니까 그회사에 같은 물에서 노는 한통속인거 같아 못믿겠습니다.

 

하필이면 주말이 끼어있어서 소비자 고발원엔

다음주나 되야 신고할 수 있을거 같고,

그 때 까지 억울해서 판에 한번 올려봅니다.

 

아 이거 하고싶은말 다 못쓴거 같은데

너무 길어서 이만 잘라요.

 

 

이런 일만 아니었음 정말 기분 좋은

동계 올림픽이  될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그래도 여러분 삼일절까지 휴가니

삼일운동의 의의를 되새기며

저를 대신하여 좋은 주말 보내세요.^^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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