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차 브랜드 경쟁력 조사에서는 현대자동차의 쏘나타가 75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르노삼성의 SM5(71점)가 2위, 기아자동차의 로체(66점)가 3위를 기록했다.

중형차 시장은 2강 1약의 경쟁관계를 보였다. 로체가 중형차 경쟁에 뛰어들기는 했으나 아직 상위 브랜드와의 격차는
다소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경쟁력 조사는 중형차를 최근 3년 이내(2007~2009년)에 구입해 조사시점인 2009년
12월~2010년 2월까지 6개월 이상 탄 경험이 있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했다.

쏘나타는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차 출시를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혁신적인 디자인과 품질을 앞세우며
중형차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지난해 파격적인 디자인을 선보인 쏘나타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중형차다.
신형 쏘나타는 지난해 9월 출시돼 4개월 만에 누적계약 대수 10만 대를 돌파했다. 쏘나타는 앞선 디자인과 품질을 기반으로 국내뿐
만 아니라 해외에서까지 판매를 늘려 가고 있다. 특히 40~50대 기반의 안정적인 고객 구매력을 젊은층까지 확대하고 있다.

SM5는 충성도가 두터운 브랜드다. 비록 선두 쏘나타와 마케팅 활동, 구매의도에서 4~5점 차이를 기록했으나 충성도는 77점으로 쏘나타와 1점 차이에 불과하다. 뉴SM5는 첫날 계약대수 2012대를 기록하며 르노삼성의 대표 차종으로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로체는 상위 브랜드와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가는 단계다. 아직 상위 브랜드와 5~9점의 격차를 보이고 있지만 충성도 평가에서는 상위 브랜드와 같이 70점대를 기록했다. 기아자동차의 디자인 혁신, 패밀리룩을 통한 통일감 등에 대한 고객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쏘나타가 선두 자리를 아직은 굳건히 유지하고 있지만 중형차 시장의 지각변동은 이미 시작됐다.

국내 중형차의 또 다른 강자인 SM5가 신모델을 내놓으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고 기아차도 로체 후속 모델을 내놓을 예정이다. 수입차 업체들도 공격적인 가격인하와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를 토대로 국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출처 (오토조인스) : http://auto.joins.com/content/news_full.asp?num_code=36267&news_section=news&pageshow=1


엉?? 토스카는?? 토스카는 준중형세단임?? 아니면 준대형세단??


지대차 이야기 : 토스카는 중형세단^^


P.S : 중형세단 말나온김에, YF쏘나타 vs SM5 비교시승기나 봅시다~
        http://auto.joins.com/content/wmv_ride_hd.asp?movie_file=sonata_sm5_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