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하면서 느낀건데 얼마타지않은 입고된 차들 공통된 특징이 있음

마력이 기통수에 비해 높은 애들 (예를들면 4기통 250마력 이상)

그리고 특정 제조사만이 아니라 모든 제조사들이라는것도 흥미로움



여기서 도출된 결론이

첫번째는 재료공학적으로 현존하는 합금기술, 재질로는 이미 내구적인 한계가 도달한것

두번째는 운전자 관리 잘못

두가지로 도출되는데 첫번째는 난 공학석사도 못딴 주제에 입에 올리는건 주제넘는짓이라 생각해서

패스하지만 두번째는 확실하게 단언할수있다



기본적으로 마력이 높을수록 엔진오일 교환주기라던가 소모품 교환을 앞당겨야함

극단적으로 1000마력이 넘는 F1경주차들은 약 3~400km를 달린뒤에도 엔진 못쓸정도로 망가진다

왠만한 서킷경기들도 경기한번 끝나면 모든 오일갈아내고 소모품도 전부 갈아버리는게 기본중 기본임



옛날이야 일반인이 타는 차는 대부분 100마력 언저리였고 엔진오일주기 15000에서 20000키로가 적정수준이었음

하지만 요즘차들 4기통 기본 150에서 200마력은 기본이고 250마력도 간간이 보이지

좀 찾아보면 아반떼n이나 a45같이 3~400마력 언저리까지 가져가는 차들도 있다

문제는 이런차들은 오일주기를 1만이 아니라 7천에 한번씩도 사실 짧은게 아니다

소모품도 일반차들보다 1/5정도는 수명을 짧게 가져가야 자동차컨디션을 유지할수있음



문제는 일반인들이 마력은 무조건 높은걸 선호하는데 관리는 옛날 일반차처럼 하는거임

최근에 4만키로 언저리에 bmw 330i 신형이 엔진퍼져서 입고했는데 bsi때만 엔진오일 갈았다는거에서 경악을 금치못했음

결국 자동차마력은 점점 높아지는데 오너가 자동차 이해도는 20년전 그대로란거임

현실이 이런데 독일차는 고장잘난다는 인식이 허다한거보면 씁쓸하더라



결론은 내가 자동차를 관리할 자신이없다 혹은 돈없어서 관리해줄 능력이 없다면 마력을 낮추는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