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몬 GM대우 사장 \'스킨십 경영\' 눈길

2월 9일 밤 GM대우 인천 부평 공장을 방문한 마이크 아카몬 사장(오른쪽)이 생산직 직원들에게 직접 차를 따르며 설 덕담을 건네고 있다.

“우리 최고경영진이 회사 생산·사무직 직원들과 충분히 소통하고 있습니까”, “물론 그렇습니다”, “그래요 나는 더 많은 소통을 원합니다” 최근 GM대우 최고경영자(CEO)인 마이크 아카몬 사장과 이 회사 제이 쿠니 홍보담당 부사장이 나눈 대화 내용 중 일부이다. 아카몬 사장의 ‘소통(疏通)’에 대한 채워지지 않는 욕심을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아카몬 사장은 유동성 위기를 맞은 GM대우를 이끌기 위해 지난해 10월 한국에 들어왔다. 야구로 치면 대량실점 위기에 몰린 팀을 구원하기 위해 등판한 구원투수인 셈이다. 구원투수인 그가 선택한 구질은 ‘소통 경영’이다. 그는 취임 이후 임직원, 노동조합, 지방자치단체 등과의 소통에 가장 공을 들이고 있다. 이를 위해 그가 선택한 방법은 ‘스킨십(skinship·대면 접촉)’이다.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원활한 소통이 위기극복의 열쇠이고 발전의 원동력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아카몬 사장은 취임 이후 경남 창원,전북 군산,충남 보령 등 각 지방 공장을 수시로 찾아갔다. 특히 경영회의 내용을 편지를 통해 전달하는 등 노조와의 대화에 적극 나섰다. 한국적 상황에선 노조의 협력 없이 위기를 돌파하기에는 어렵다는 판단이 깔려있다.

이와 관련 아카몬 사장의 가족사가 새삼 눈길을 끈다. 아카몬 사장의 아버지도 노조원이었기 때문이다. 아카몬 사장 스스로 “공장에서 자랐다”고 말한다. 그래서 일까 그는 공장방문, 노조행사 참석 등 생산직 직원들을 만날 때는 언제나 작업복을 입는다. 말이 아닌 행동하는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그는 또 사내 현안을 직원들과 이메일로 소통하는 데도 열심이다. 이 회사 CEO의 이메일 발송 횟수가 아카몬 사장 취임 이후 3배 이상 늘었다는 후문이다.

이같은 노사화합을 위한 아카몬 사장의 ‘스킨십경영’에 대한 임직원들의 반응도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보통의 열정과 에너지로는 하기 힘든 일을 해내고 있다고 봅니다. 마치 슈퍼맨 같죠”, “노조, 임직원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만남은 안정적이고 발전적인 회사 운영의 근간이 될 겁니다” 임직원들은 이처럼 사내 게시판 및 블로그 등을 통해 아카몬 사장의 소통에 대한 경영철학을 조금씩 공유하기 시작했다.

‘특급 소방수’로 투입된 아카몬 사장이 ‘소통경영’을 바탕으로 어떤 역할을 해낼 지 자동차업계 안팎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우리 BR눈화 손하나 까딱하면 아무리 사장님이라고해도 가만이 있게뜸..





이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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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
제 목		아카몬님께서 친히 방문하여 영업점을 둘러보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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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순회로 쭈욱 둘러보시며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시고(응..??????????델파이로 다시 돌려놓아주세요..) 필드 직원들의 고충을 함께 겪는 훈훈한 자리가 될 것 같습니다. (함께 전단지 들고 영업 나가보십시다! 을매나 힘든가!-_ㅠ) 대망의 19일, 저희지점이 방문지점으로 당첨된다면 인증샷 찍어 올리겠습니다~ㅎㅎㅎ p.s 소박한 바램으로는 19일 이전에 언넝 신사로 가고 싶습니당-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