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그럴까...?

20초반때만해도 맨날 일만하고 ... 난  나이트가서 흔들고 멎쟁이들처럼 옷입어본적도없고 여자들하고 놀아본적도없고

모르겠어..

22살에 군제대를했는데 ...그 어린나이에도 ... 뭔가 살고자하는의지가 강했다고할까 ...

말년휴가때도 나와서 노가다뛰고 전역하고 숨가쁘게 달려온거같에...

주위에선 니나이에 빚만 없으면 된다고했고 니나이에 한창 놀때라고 좋을때라고했는데..

그때만해도 ...군화신고 허름한 옷차림에 인력을 다녔는데 ... 내인생에 최고의경험이라고할까 ..

내 노는친구들한테 돈보다 값진경험이라고 몇일해보라고 해봐도 ... 허리아파서 못한다는둥 쪽팔린다는둥 ...결국 인생에 낙오자라는거지 ..

난 그때부터 돈버는재미에 빠졋고 하루일당 6만3천원 받으면 3천원은 담배값하고 6만원은 서랍에 모았지 ...

가끔 전기쪽으로가면 8~9만원짜리도있고 곰빵 타일 데모도 나가면 8만원은 받았지만 ...

무었보다 인생의 자신감이 생기고 뭐든할수있다는 신념과 돈의소중함 ... 일끝나고 먹는 밥 ...예술이라는거지 ..

매일 술에 찌들어서 게임하고 여자만나고그러면 그행복을 모르는거야 ...

난 지금도기억나 ...비오는날 터미널 공사하는데서 일하는데 바람이 쌩쌩불어서 스티로폼이 밖으로 날라간거야 ...

그걸 주으러 도로를 다니고 빗자루로 쓸고 ... 그 수많은차들 ...사람들 보며  ... 참 여러생각이 스치더라고 ...

상대적박탈감은 이로말할수도없고 부모의원망과 ... 눈물이 나는거야 ..

근데 또 흐리고 개는게 인생이듯 지금은 소중한 경험이지 ...

가방끈이짧아서 지금 공장생활하지만 나름 회사좋다고자부하고

친구들끼리도 감히 내 자산을 내포할수가없어.... 넘사벽까지 와서 ... 백수친구들도있으니깐 ...

걍 벌어서 집에 빛갚는다고 거짓말하지 ... 친구들은 걍 농담따먹기하는거고 ..

내가 그렇게 노가다해서.... 산 구아방 ... 난 무조건 질르고봤지 ...

운전의경험도없었고 걍 끌고나왔어 책임만들고 ... 7전8기 안되는일 어딨냐 ..

공터로 가서 3시간정도 스틱 조작도해보고 하니깐 되더라고 ... 그때만해도 방어운전이니 예측운전이니 그런걸아나 걍 차선만 마춰가는거뿐

주위사람들이나 부모님도그런거야 ...니가 제정신이냐고 니가 차에대해 뭘안다고 철없는행동하냐고 ...

근데 그거 끌고다니면서 2년동안 무사고였지 .. 잔고장도없었고 .. 좋은가격에 팔았지 ..

근데 살면서 보니깐 어른들의 잔소리 쓴소리는 오히려 역효과 나더라고 ...

1년안에 집을 사놀계획이고 월세를 줄생각인데 ... 돈이란게 그렇더라고 ...첨에 모으기힘들어도 ..

천만원모으면 금방 2천되고 3천되고 ... 1억이 결코 꿈은 아니더라고 ...

가끔 그러잔어 5천만있어도 소원이없겠다 ... 내가 한마디하지 ... 지금 5천이 돈이에요 ..

근데 친구들에게 실망이큰거야 ... 어느정도 갭을 마춰가야되는데 이건 너무 넘사벽이라는거지 ..

걱정이앞서는거야 과연 나중에 장가를 갈때도 내친구들이 이렇게 볼품이없을까 ..

난 소설에 소질도없고 걍 ...내가 살면서 겪어온 경험이야 ..

뭐든 시간이지나면 아무것도 아닌듯 ... 흐리고 개고 ... 인생의 연속이지 ...

돈이란게 벌면벌수록 더 벌고싶더라고... 정말 잼있는사실은 돈 천만원이 통장에있어도 담배  400원아낄려고 디플사고

1억이있어도  술값 아깝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