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5호기 타다 아이오닉 5 n라인 뽑음.

딜러도 이거 처음 팔아본다고 하더라...

중고값 무슨지랄날지 벌써 군침이 싹돈다 ^^

P.S 1000KM 타보고 느낀점.

전기차는 디젤보다 운행목적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차임

디젤이 장거리 안타고 시내바리만 돌면 효율도 똥망에 엔진도 박살나듯

전기차도 여건과 운행목적이 중요함

1. 집에 완속충전기가 있다!!!! / 직장에라도 있다.

2. 도심 출퇴근이 주요 목적이다.

3. 중고차가격이 크게 중요치 않다 / 가액보장프로그램이 있다 / 5년이상 오랫동안 탈거다.

4. 엔진음과 변속충격을 즐기기보단 조용하고, 부드러운 차를 원한다.

5. 차박을 즐기거나 차에서 대기하는 시간이 길다.

1번은 전기차 운용의 필요조건임. 없으면 관심도 가지지 마라

주택 살거나, 아니더라도 내가 집주인이거나,  집주인이 허가한다면

신차구매시 제공되는 충전기 설치서비스를 이용 가능함.

2번은 갖춰진다면 전기차의 이점이 극대화되고 개인적인 만족감도 크게 올라가는 부분임

출퇴근용으로만 쓸만하단게 아니라, 주로 줄퇴근하다 가끔 여행, 귀성등으로 장거리 뛰는 운행스타일을 의미함.

장거리출장 존나 다니거나, 고속도로 위주거나 하면 걍 디젤사라

3번은 차를 자주 바꾸고, 중고차값에 민감한 사람은 고려를 좀 해야함.

난 3년후 전기차가 혁신적으로 바뀌면, 가격보장프로그램을 이용해 처분할거고 아니면 더 탈 예정이라 크게 중요하지 않았음

4번은 오롯히 취향. 솔직히 N라인업, BMW M시리즈등 타는 애들은 극소수일거고

거의다 흉기차바리인데 엔진음이 뭐 있나 싶긴 하다만..

5번. 공회전은 지자체별로 다 제한을 두고있고, 그거 아니더라도 연비 박살에 엔진, 배터리 까먹는 짓이라 부담스러운게 사실임

근데 전기차는 시동걸어놓고 방치하는 데 아무런 부담이 없다. 차박한다면 전기를 아낌없이 써도 되고, 졸음쉼터에서 눈 붙이거나,

공회전상태로 대기할 때 상당히 쾌적함.

차값은 제네시스인데 차급은 소나타인 점(실내는 아반떼보다 구린듯?)은 정말 끔찍한 단점이라고 봄

돌이나 포트홀밟으면 망가질까 조심스럽게 운전하는 것도 있고

민도 낮은 동네에선 일본불매시절 일본차취급받는것도 고려해야겠지?

근데 그런 거 감안하더라도 위 조건이 맞으면 괜찮은 선택지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