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기 내수차 머플러 녹생기는이유가 여기있었네요..        

요즘 메인에 자주등장하는 현기차 머플러녹에대해서 알아보던중에 새로운걸 알게되었네요.        

오늘올라온 아반떼HD 머플러녹을 보다가 제조사인 세x공업 홈페이지에 들어가봤습니다.        
HD머플러녹은 예전에 떠들석했던건데        
 제 친구놈차 HD도 머플러 녹이 있길래 제가얘기애서 새걸로 바꿨던 적이 있었죠..        

http://www.sjku.co.kr/ 여기에 들어가서  문의게시판을 보니 이런답변이 있었습니다.        

         

답변1).        

먼저 저희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심과 저희 제품에 관심을 갖어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고객께서 문의하신 HD 머플러 녹발생 건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읍니다.         
HD 차량은 가솔린 차량으로 보증기간이 3년 6만km 입니다.         
보증기간이 늘어나면서 옛날 알루미늄 코팅 재질에서 스테인레스로 상향 적용되었읍니다. 스테인레스 (SUS 409) 재질은 겨울철 제설재(염화칼슘) 살포 도로 주행 또는 해안가 장기 사용 및 염분에 의해 표면에 적녹이 발생됩니다.         
그러나 표면 적녹(발청)은 소재 내부까지 침투 부식으로 발전하지 않으며 표면에 강하게 부착되어 부식으로 머플러 내구 수명까지 영향을 미치지 않읍니다. 그래서 외관상 보기가 나쁘지만 수명은 훨씬 오래가므로 3년6만 키로 보증에 해당됩니다. 정상적인 운행조건이라면 보증기간내 머플러가 부식되어 빵구나는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답변2).        

일단 간단하게 말씀 드리자면 스테인리스 머플러의 경우는 일반 머플러에 비해서 부식에 대한 저항성은 큽니다. 그러나 스테인리스라고 해서 꼭 녹이 슬지 않는것은 아닙니다. 님께서 말씀하신 연결부위같은 경우는 부식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부분중의 한부분인 용접부입니다. 그리고 이 스테인리스 머플러를 사용한다고 해도 100% 수명이 영구적이지는 못합니다. 아마 제가 알기로는 스테인리스에 따라서 보증기간이 정해져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경우에는 거의 차 수명보다는 머플러의 수명이 오래 갈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제 수출용 차량에는 스테인리스 436L을 사용하지만 국내 시판되는 EF 소나타의 경우에는 제가 확실히는 모르지만 아마도 알루미늄 도금 강판을 사용하고 있을것입니다.         

        

여기 답변내용에서 다른게 뭐가있을까요?        
머플러가 똑같은 스테인리스 라도 내수용은 409를 사용하고 수출용은 436을 사용한다네요..        

이 두재료가 무슨차이인지 지식검색을 해보니 숫자가틀린만큼 다른점이있네요..        

         

         

지식답변내용.        

409와 436의 어떤 부분이 궁금하신 것인지를 명확히 알려 주시면         
그에 대한 답을 드리지요..        

---------------------------------------------------------        

기본 컨셉은   409가 훨씬 싸고(성분이 덜 들어감) 강도가 낮고         
그에따라 성형은 잘되고 내식성 떨어지고         
용접성은... 비교가 조금 어렵다..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436은 그 반대 이겠지요..?        

일단 스뎅은   철 베이스에   크롬을 첨가한 것이고          
크롬 이외에 더 좋은 내식성을 위한 몰리브덴을 첨가하기도 한다..        
라는 개념을 가지고 보면        

[성분 ]        

409 :  Fe-11Cr        
436 :  Fe-18Cr-1.2Mo 입니다.        

[인장강도는 ]        

409 : 400정도 (스펙은 360MPa  Kgf/mm2 으로 바꿀려면 9.8로 나누시고)        
436 : 470정도 (스펙은 390 이상)        

[내식성] 비교는 수치화가 어렵고         

(공식전위로 비교드릴수야 있지만 그 숫자가 어느 정도냐.. 라는 부분은        
실 적용이 어렵습니다.)        
대충 성분에서 Cr 양이 많을 수록 좋고..  Mo 는 Cr의 1.5배 이상의 효과를        
보인다.. 라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스테인리스는 일반강과 달리 Cr 첨가에 따라 부동태 피막이라는        

자체 피막이 발달하게 되서 내식성이 좋은 강종인 건데..        
그게 약 10~12% 근처 까지 넣지 않으면 생기지가 않거든요...        

쉽게 말하자면  409는 스뎅과 일반강의 경계 즉 아슬아슬한 범위에 있고        

436은  상당히 좋은 내식성을 가지고 있다.. 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        

        

이걸보니 내수용은 얼마나 원가를 후려쳐서 만드는지 이해가 가네요..        
수출용은 크롬함량비율이 높고 몰리브덴이 첨가되어 녹도 안슬고 부식도 안되는 이유가 여기있었네요...        
역시 국내소비자는 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