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335i 쿱 직수한거 타고 있었고 비엠 동호회에서 만난 후배놈 320i와 함께 강남구청에서 도곡동 쪽으로 가고 있었는데

새벽 1시정도에 신호대기에 걸려서 맨 앞에 있는데 옆에 있던 흰색 라세티프리미어 (디젤인지 뭔지는 관심도 없어서 모름)

신호 바뀌자마자 존나 악셀해서 나가는 겁니다.

새벽시간이라 차가 별로 없었고 다음 신호에 또 바로 옆에 서게 되었는데 역시나 신호 바뀌고 또 풀악셀을 하는걸 보고

보배드림에서 서민의 슈퍼카로 불리는 라프디가 양카라고 불리는 이유가 이거구나 라는 생각에 저도 악셀했습니다.

물론 생각할것도 없이 바로 앞질렀고 그 뒤에는 후배랑 같이 가고 있었으니 좀 앞지르고 바로 브레이킹 했습니다.


저도 335 타면서 깝치면서 안다니는데 제발 그것도 공도에서 위험한데 새벽시간에 그러고 다니지 마세요.

라프를 까려는게 아니라 그러고 싶음 동호회에서 트랙데이할때 가서 하시던가 인천공항 혹은 자유로라도 가서 하세요.


그리고 어쨋든 우리나라에서 경차다음으로 가장 저렴한 차인데 그러고 다니는 모습이 참 지랄 맞더군요.
저같은 그시간에 돈벌어서 진짜 달리기 성능 위주로 만들어진 차를 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