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95년생 보훈대상자입니다.

(재해부상군경7급)


특전사 하사관 후보생으로 들어갔다가 공수교육중 좌측 하지 crps발병으로 인해서 강제퇴소가 되었습니다.


처음엔 하후생은 군인이 아니라서 유공자/보훈대상자 도 처리 안해주려던것도 소송으로 재해부상군경을 받았고, 사비로 crps 걸린 사람들이 차는 신경기계 수술비도 처리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신경문제라고 재검 받아오라하더니 기준치 충족못했다고 월 약40만원가량씩 10,11,12,1,2,3,4,5,6,7,8월, 받아갔던거  총액 460만원을 환수하겠다고 하네요....


지금 인터넷에 도는 짤들이 엄청 생각납니다.

군대 오라고할 때 우리아들.

다치면 남의 아들

죽으면 누구세요.


이럴꺼면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특전사 지원했는지..

군대를 빼거나 병사로 갈껄 왜 특전사에 꿈을 뒀는지 후회되고 4년도 휴학할걸 특전사 합격했다고 와 그만뒀고,.,

제 인생에 있어 최악의 선택이였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일하면 기본적으로 매달 한번은 병원을 기본적으로 가야하고, 시술도 간간히, 월세, 관리비, 휴대폰비, 보험 뭐 다 보함하고 하면 모으는돈없이 거이 생활비랑 병원비로 다 빠지는데,

일 구하고싶어도 모은돈 없고, 신용카드도 안되, 처리도 안되고, 460만원 내는것도 분할납부로하면 생활비도 줄여야하는데 어떻게 생활해야할지도 막막하고....

솔직히 다치고 우울증도 심하게 왔었고, 이후엔 내 생활도 안되고 돈 모은것도 없으니 저랑 연애하는 여자는 뭔죈가 싶어 연애도 포기한지 오래고 한탄하면 밑도 끝도 없네요 정말.....


성매매 여성들에게 지원할 돈은 없고 군대갔다가 다친 사람들은 니 인생이 어떻든 그냥 알아서 하세요 하는곳이 나라인가요?


어떻게 보훈쪽이나 그런것 잘 아시는 형님분들 있으시면 조언구해봅니다.. .